조카딸 음식 차별 형 부부 이야기다.
📝 레딧 번역
형제 가족이 다른 주에서 이사 와서 돈 모으는 동안 글쓴이랑 아내랑 같이 6개월 정도 같이 살고 있음. 괜찮았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음.
형 부부한테는 자식이 3명 있는데, 남자애 둘이랑 여자애 하나임. 셋 다 운동부(육상이랑 농구)이고 진짜 어마어마하게 먹음.
십대들이라 끊임없이 배고파함. 음식 만들어지면 보통 몇 번씩 리필해서 먹고, 간식도 진짜 빨리 다 털어먹음.

이상한 점 눈치챈 게 이거임 — 조카딸 음식 차별 형 부부

근데 글쓴이가 눈치채기 시작한 게 있음. 14살짜리 조카딸이 자기가 먹을 때쯤 되면 음식이 거의 안 남았다고 자주 불평하더라.
그리고 형 부부가 식사 때 남자애들한테 눈에 띄게 더 많이 주는 것도 발견함. 처음엔 남자애들이 더 크고 활동량 많으니까 그런가 했는데, 좀 과하다 싶어서 결국 형한테 직접 물어봤음.
형: “남자애들은 운동선수고 아직 성장 중이라 칼로리가 필요해. 근데 딸은 운동 잘 안 하고 하루 종일 앉아 있잖아.”
형: “그리고 솔직히 쟤가 과체중 되는 거 원하지 않거든.”
형 말로는 조카딸이 정상적인 학교 활동 외에는 신체 활동을 별로 안 한다는 게 이유였음.
이거 듣고 진짜 어이없었음. 14살짜리한테 저런 식으로 음식 통제하는 거 ㄹㅇ 정서적으로 상처될 수 있는데, 형은 그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함. 댓글 흐름 봐도 다들 “이거 섭식장애 직행 코스 아니냐”고 우려하는 분위기임.
글쓴이가 한 행동

형 말이 진짜 이상하다 싶었음. 음식 다루는 방식이 조카딸한테 정서적으로 상처될 수도 있겠다 싶더라.
그래서 그 일 있은 후로 글쓴이가 여분의 간식이랑 음료를 사서 집 메인 공간에 따로 보관하기 시작했음. (형 가족은 주로 부엌 있는 게스트 공간에 머무름.)
조카딸이 오빠들이랑 음식 때문에 경쟁해야 한다는 기분 안 들게, 언제든 먹고 싶을 때 혼자 먹어도 된다고 조용히 말해줬음.
여기서 형 분노 폭발함

근데 이 사실 알게 된 형이 완전 이성 잃었음. 글쓴이한테 자기를 딸 ‘굶기는’ 끔찍한 부모처럼 보이게 만든다고 비난함.
형: “쟤는 이미 아내가 요리하는 큰 식사를 하루 세 끼나 먹고 있어. 간식도 사주고 있다고.”
형: “굳이 굶을 필요는 없잖아.”
그리고 한 가지 더 따짐. 글쓴이가 한 명을 위해 여분의 음식 사줄 거면 남자애들도 먹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음.
글쓴이는 그렇게 한 이유를 설명했음. 남자애들이 이미 집안의 거의 모든 음식을 다 먹고 있고, 조카딸만 계속 소외되고 있어서 그런 거라고.
해외 반응 ㄷㄷ

이 글 보면서 ㄹㅇ 답답해서 짜증 남. 14살 사춘기 여자애한테 “운동 안 하니까 적게 먹어”라는 메시지를 부모가 직접 보내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는 듯.
해외 댓글들도 비슷한 분위기임. 다들 형 부부가 딸한테 보내는 신호가 평생 트라우마 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흐름이더라. 글쓴이 행동은 오히려 조용히 보호해준 거라고 작성자 잘못 없음 의견이 압도적임.
글쓴이의 고민

글쓴이는 자기가 나쁜 놈인지 헷갈려함. 끼어들었어야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 함.
근데 이거 보면서 드는 생각은, 같은 집에서 14살짜리가 오빠들이랑 음식 경쟁해야 하는 상황 자체가 이미 비정상임. 거기서 부모가 “넌 적게 먹어야 해”라는 메시지까지 보내면 진짜 답이 없는 상황인데, 글쓴이가 그걸 조용히 막아준 거임.
물론 형 입장에선 자기 양육 방식에 끼어든 거니까 빡칠 만한데, 그렇다고 14살 여자애 굶주리게 두는 게 정당화되는 건 아닌 듯.
💬 해외 반응
- 👤 댓글 👍 19814
‘딸이 뚱뚱해지는 거 싫다’고 하는 아빠는 딸 건강이나 행복보다 다른 남자 눈에 어떻게 보일지를 더 신경 쓰는 거임. 작성자 잘못 없음. 할 수 있는 한 조카 잘 챙겨줘라.편집: 진짜로 외모가 아니라 건강이 걱정이었으면 ‘뚱뚱해지지 마라’가 아니라 ‘건강하게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거다.
- 👤 댓글 👍 6985
작성자 잘못 없음. 이거 성차별인 동시에 그 성차별이 남자애들한테도 영향 간다는 예시임. 남자애들한테는 다른 사람도 좀 먹게 챙기라고, 혼자 다 먹어치우지 말라고 가르쳐야 됨. 그리고 조카한테 간식 조금만 먹어도 뚱뚱해진다거나 오빠들만큼 먹을 자격 없다고 가르치면 안 된다는 말 ㄹㅇ 맞음. - 👤 댓글 👍 3393
작성자 잘못 없음. 그 아빠 지금 딸이 음식이랑 자기 몸에 대해 엄청 비뚤어진 관계 갖게 만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게다가 이중잣대도 진짜 역겨움. 나도 십대 아들 둘 키우는데 애들이 얼마나 먹어치우는지 잘 앎. 보면 위장이 다리 한쪽에라도 따로 들어있나 싶을 정도로 들어가는데, 어쨌든 어떻게든 들어가긴 함. 근데 남자애들한테는 그게 당연한 거고 - 👤 댓글 👍 1919
이런 상황에 처한 딸 입장에서 나도 겪어본 적 있는데 ㄹㅇ 짜증남. 배도 고프고. 사람들이 왜 어린 여자애도 몸이 크는 중이라는 걸 까먹는지 모르겠음. 조카 잘 챙겨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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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한마디
가족 안에서도 가장 약한 사람의 목소리에 먼저 귀 기울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는 사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