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AI의 “잘 됐습니다”를 믿지 않기로 했다

캐릭터 동작을 자동으로 만드는 파이프라인을 돌리고 있다.
텍스트로 동작을 설명하면 AI가 모션을 만들고,
내 캐릭터에 옮겨 입히는 구조다.

그날은 인부 캐릭터 동작 10종을 한 번에 처리했다.
시스템 보고는 깔끔했다.
10종 전부 검사 통과.

“전부 통과”라는데 팔이 이상하다

안심하고 렌더를 확인하는데 뭔가 걸렸다.
삽질하는 인부의 팔이 어깨부터 비틀린 느낌.
착시인가 싶어 원본 모션과 나란히 놓고 봤다.
다르다. 분명히 다르다.
근데 검사는 통과라고 했는데?

검사 목록에 팔이 없었다

설마 하고 각도를 직접 실측했다.
원본 대비 팔 각도 오차 68도, 심한 프레임은 99도.
사람으로 치면 팔이 꺾여 돌아간 수준.

이게 어떻게 통과했나 검사 항목을 열어봤다가 확정 충격.
검사 목록에 팔이 없었다.
다리와 몸통만 재고 있었다.
“전부 통과”의 실체는 “재고 있는 것만 통과”였다.
10종 전부 이 상태로 합격 도장이 찍혀 있었다.

숫자로만 합격시킨다

두 가지를 배웠다.
하나. 시스템의 “잘 됐습니다”는
“내가 검사한 항목은 통과”라는 뜻일 뿐이다.
둘. 사람 눈의 “잘 된 것 같은데”도 못 믿는다.
눈은 관대하고, 자기 결과물엔 더 관대하다.
나도 처음엔 착시라고 넘기려 했으니까.

그래서 판정 방식을 통째로 바꿨다.
사람 관절의 실제 가동범위를 근거로 항목별 기준치를 먼저 정하고,
화면 없이 백그라운드에서 각도를 실측해
전 항목 통과만 등록한다.
팔 항목 신설: 원본과 차이 15도 초과면 불합격.
문제의 10종은 옮기는 방식 자체를 고쳐 전부 다시 통과시켰다.

함정 하나 더.
기준을 “0도”로 잡으면 안 된다.
리그의 중립 자세 자체가 해부학적 0도가 아니다.
내 리그는 무릎이 기본 7도 굽어 있다.
기준은 절대각이 아니라 기준자세 대비 편차로.

불합격이 나오면?
기준을 슬쩍 낮춰 통과시키는 건 금지.
원인 보고하고 멈춘다.
기준이 결과에 맞춰 움직이는 순간 검사는 장식이 된다.

📋 재발 방지 규칙 (자동 생성물 검증이면 복붙)

  • ☐ 판정은 수치 게이트로만 — “잘 된 것 같다”는 판정이 아니다
  • ☐ 기준치는 외부 근거(표준 가동범위 등)로 먼저 정의 — 모르면 조사
  • ☐ 게이트 커버리지 점검 — 안 재고 있는 부위/항목이 없는지 목록으로 확인
  • ☐ 기준의 영점 확인 — 도구의 중립값이 진짜 0이 아닐 수 있다
  • ☐ 불합격 시 기준 완화 금지 — 원인 보고 후 정지

29) 17분짜리 렌더를 네 번 날리고 만든 규칙

3D 영상에서 제일 비싼 자원은 렌더 시간이다.
조립영상 한 편의 최종 렌더가 17분 걸린다.
그날은 결과물 뽑을 생각에 바로 최종 화질로 돌렸다.

17분 × 4회

17분 기다려 영상을 열었는데
부품 하나가 엉뚱한 위치에 떠 있었다.
뭐, 고치면 되지. 고치고 다시 17분.

두 번째. 카메라가 벽을 뚫고 들어가 있었다.
하나씩 잡히고 있으니 다음엔 되겠지.
고치고 또 17분.
세 번째. 조명이 이상했다.

네 번째 렌더를 돌려놓고 기다리다
그제야 등줄기가 서늘해졌다.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17분씩 네 번, 결함 확인에만 한 시간 넘게.

렌더 도는 동안 딴 일 하면 되지 않냐고?
안 된다. 결과를 봐야 다음 수정을 정하니까
사실상 전부 대기 시간이다.

결함은 전부 1분짜리였다

네 번의 결함을 되짚었다.
부품 위치, 카메라 관통, 조명.
전부 재생 1분 안에, 심지어 정지 화면 한 장에서도 보이는 것들이었다.

확인 비용이 몇 초짜리인 결함을
17분짜리 도박으로 확인하고 있었던 거다.

규칙: 비싼 공정 앞에 싼 검문소

최종 화질(1080p) 렌더 전에
반드시 저해상도(540p) 검수판을 먼저 뽑는다.
상태가 바뀌는 지점의 스틸 8~10장을 뽑아 훑는다.
결함 0개일 때만 최종 렌더 진입.
수정했으면 전체가 아니라 수정 부위 스틸만 재확인.

검수판은 몇 분, 스틸은 몇 초.
이 순서를 지킨 뒤로 최종 렌더를 두 번 돌리는 일이 사라졌다.

원리는 렌더에만 있는 게 아니다.
배포 전 테스트, 인쇄 전 교정쇄.
알고는 있었는데,
한 시간을 직접 날려보고 나서야 규칙이 됐다.

📋 재발 방지 규칙 (렌더·빌드·인쇄, 비싼 공정 전 복붙)

  • ☐ 최종 품질로 바로 돌리지 말 것 — 저해상도 검수판 먼저
  • ☐ 상태가 바뀌는 지점의 스틸 8~10장으로 훑기 (몇 초짜리 확인)
  • ☐ 결함 0개일 때만 최종 공정 진입
  • ☐ 수정 후 재검증은 수정 부위만 — 전체 재확인으로 또 시간 태우지 말 것
  • ☐ “공정 시간 × 재시도 횟수”를 적어보기 — 숫자가 되면 규칙이 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나를 지키는 1분 디지털 호신술 챌린지 공모전 — 일정·상금·응모대상 정리

AI 공모전 소식입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에서 ‘나를 지키는 1분, 디지털 호신술 챌린지’라는 주제로 영상 공모전을 엽니다. 일상 속 디지털 위협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딱 1분 분량에 담아내는 게 핵심이에요. 짧은 러닝타임이라 장비나 편집 부담이 적어 영상 제작이 처음인 분도 도전해볼 만합니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나를 지키는 1분 디지털 호신술 챌린지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공식 공모전 포스터

📋 한눈에 보기

  • 분야 — 영상/UCC/사진
  • 응모대상 — 일반인, 대학생
  • 주최/주관 — 세종사이버대학교 정보보호학과
  • 총 상금 — 1천만원이하
  • 1등 상금 — 50만원

👍 이런 분께 추천

  • 숏폼 영상 편집에 익숙하고 짧은 호흡의 기획을 잘 다루는 분
  • 보이스피싱, 개인정보 유출 같은 디지털 안전 이슈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
  • 대학생이든 직장인이든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니, 자격 제한 때문에 망설였던 분
  • 포트폴리오에 넣을 만한 완성작을 부담 없는 분량으로 만들고 싶은 분

💡 준비 팁

1분은 생각보다 훨씬 짧으니 메시지를 하나로 좁히는 게 좋습니다.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식으로 구체적인 행동 하나를 정하고, 도입부 3초 안에 상황을 보여주면 끝까지 보게 만들기 쉬워요.

🔗 접수·상세


※ 본 글은 공개된 공모전 사실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작성한 소개입니다. 일정·조건은 변동될 수 있으니 접수 전 공식 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2026년 KFI AI 혁신 경진대회 — 일정·상금·응모대상 정리

AI 공모전 소식입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여는 ‘KFI AI 혁신 경진대회’가 올해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KFI가 보유한 데이터를 반드시 활용해서 소방산업과 국민안전, 공공서비스를 개선할 AI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대회예요. 응모 자격에 제한이 거의 없고(KFI 재직자만 제외) 아이디어 단계로 겨룰 수 있어서, 개발 결과물 없이도 도전해볼 만합니다.

2026년 KFI AI 혁신 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공식 공모전 포스터

📋 한눈에 보기

  • 분야 — 기획/아이디어
  • 응모대상 — 제한없음
  • 주최/주관 — 한국소방산업기술원
  • 총 상금 — 1천만원이하
  • 1등 상금 — 100만원

👍 이런 분께 추천

  • AI 서비스 기획이나 아이디어 구상에 관심 있는 분
  •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 경험을 쌓고 싶은 분
  • 소방·안전 분야 실무자나 전공자로 현장의 불편함을 알고 있는 분
  • 포트폴리오에 넣을 공공기관 수상 이력이 필요한 학생·취준생

💡 준비 팁

기획·아이디어 분야인 만큼 기술적 완성도보다 ‘어떤 문제를 왜 이렇게 풀었는가’가 설득력 있게 읽히는지가 중요합니다. KFI 데이터를 필수로 써야 하니 먼저 어떤 데이터가 공개돼 있는지 훑어보고, 그 데이터로 실제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좁혀서 잡아보세요.

🔗 접수·상세


※ 본 글은 공개된 공모전 사실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작성한 소개입니다. 일정·조건은 변동될 수 있으니 접수 전 공식 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국가데이터처 승격 1주년 기념 데이터송 작사 공모전 — 일정·상금·응모대상 정리

AI 공모전 소식입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승격 1주년을 맞아 데이터송에 얹을 가사를 공모합니다. 60초짜리 MR이 이미 준비되어 있어서, 참가자는 곡을 만들 필요 없이 가사에만 집중하면 돼요.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AI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는 뮤직비디오 제작 기회까지 주어진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국가데이터처 승격 1주년 기념 데이터송 작사 공모전 포스터
이미지: 국가데이터처 공식 공모전 포스터

📋 한눈에 보기

  • 분야 — 예체능/미술/음악
  • 응모대상 — 제한없음
  • 주최/주관 — 국가데이터처
  • 총 상금 — 1천만원이하
  • 1등 상금 — 100만원

👍 이런 분께 추천

  • 작사에 관심은 있었지만 작곡까지 하려니 부담됐던 분 — MR이 주어지니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 통계나 데이터를 다루는 일을 하면서, 그 안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보고 싶었던 분께 잘 맞아요.
  •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상 이력이 필요한 예체능·음악 전공자나 지망생에게 추천합니다.
  • 내 가사가 실제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지는 경험을 해보고 싶은 분이라면 도전해볼 만해요.

💡 준비 팁

먼저 공개된 MR을 여러 번 들으면서 마디와 호흡을 체크하고, 그 리듬에 맞춰 음절 수를 조절하는 게 핵심입니다. 주제가 ‘일상 속 기록의 가치’인 만큼 통계라는 단어를 직접 쓰기보다 하루의 걸음 수, 가계부, 사진첩처럼 손에 잡히는 장면으로 풀어내면 훨씬 잘 들려요.

🔗 접수·상세


※ 본 글은 공개된 공모전 사실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작성한 소개입니다. 일정·조건은 변동될 수 있으니 접수 전 공식 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28) “움직인다”와 “원작처럼 움직인다”는 다른 말이었다

3D 조립영상을 만들고 있다.
부품이 하나씩 조립되고,
완성된 기계가 실제로 작동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는 영상이다.

별 모양으로 실린더가 박힌 공압 엔진을 잡고
가동 연출을 붙였다.
부품은 분명히 움직였다.
근데 재생할 때마다 어딘가 이상했다.

닷새 루프

절단면을 바꿔봤다. 여전히 이상하다.
부품 구속을 바꿔봤다. 다른 데가 이상하다.
각도를 바꾸면 처음 게 다시 이상하다.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고, 닷새째.
검수에서 “이상하다”가 두 번 나왔는데도
나는 같은 종류의 수정만 반복하고 있었다.
근본이 틀렸다는 신호를 부분 수정으로 때우고 있었던 거다.

원리를 검색한 날

닷새째에야 손을 멈추고
이 엔진의 실제 작동 원리를 검색했다.

충격.
이 엔진에는 내가 닷새 내내 만들던
“미끄러지는 부품”이 아예 없었다.
실물은 고무막(다이어프램)이 눌렸다 펴지며 힘을 전달하는 구조였다.

존재하지 않는 부품의 움직임을
그럴듯하게 다듬느라 닷새를 쓴 거다.
원리를 모르면 정답에 늦게 도달하는 게 아니라
정답이 있는 방향 자체를 안 보고 있는 거였다.

규칙이 됐다

이 사건으로 13단계짜리 검증 절차가 문서로 만들어졌다. 뼈대는 이렇다.

구현 전에 반드시 자료 검색.
작동 원리를 말로 설명 못 하면 시작 금지.
확신 80% 미만이면 만들지 말고 정지·보고.
같은 방향 수정 3회 실패면 접근 자체를 폐기.
검수 “이상하다” 2회면 부분 수정 금지, 0단계(원리 확인)로 복귀.

마지막 규칙이 제일 아프고 제일 중요하다.
이상함이 반복되는데 부분 수정으로 버티는 건
잘못된 이해 위에 페인트칠을 덧바르는 짓이다.

“움직인다”와 “원작처럼 움직인다”는 다른 말이다.
앞엣것은 그래픽 작업이고, 뒤엣것은 공부가 먼저다.

📋 재발 방지 규칙 (기계·구조물 재현 작업이면 복붙)

  • ☐ 구현 전 자료 검색 필수 — 원리 설명을 한 문단으로 못 쓰면 시작 금지
  • ☐ 확신 80% 미만이면 만들지 말고 정지·보고
  • ☐ 같은 방향 수정 3회 실패 = 그 접근 폐기 (4회째 금지)
  • ☐ 검수 “이상하다” 2회 = 부분 수정 중단, 원리 확인 단계로 복귀
  • ☐ “그럴듯하게 움직임”을 완성으로 치지 말 것 — 원작 구조와 대조해야 완성

27) 일주일 삽질의 종착지가 “그래픽카드 메모리 부족”이었다

영상 속 사람 동작을 3D 데이터로 뽑아주는 AI 모델이 있다.
클라우드는 돈이 드니까
내 컴퓨터에서 공짜로 돌리겠다는 계산으로 시작했다.

여섯 계단을 쌓았다

설치는 처음부터 지옥이었다.
파이썬 버전 충돌, 라이브러리 충돌,
몇 년 전 코드라 지금 환경에선 그냥은 안 돈다.

컨테이너로 환경을 한 계단씩 쌓았다.
한 계단 쌓으면 다음 에러. 또 한 계단, 또 에러.
그렇게 여섯 계단을 쌓아 GPU 추론이 도는 지점까지 도달했다.
일주일 가까이 걸렸다.

종착지: 10.4GB vs 6GB

실행 버튼을 누르고 로그가 올라가는 걸 보는데
기분이 이상하게 좋았다. 여기까지 왔다.
그리고 로그가 멈췄다. 메모리 부족.

처음엔 대수롭지 않았다.
설정 줄이면 되겠지, 배치 낮추면 되겠지.
그러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이 모델이 요구하는 그래픽 메모리를 확인했다.

10.4GB. 내 그래픽카드는 6GB.
설정을 아무리 쥐어짜도 4.4GB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반정밀도로 낮추는 길은 검증 안 된 도박.
일주일의 종착지가 사양표 한 줄이었다.
설치 전에 5분이면 볼 수 있던 숫자다.

접되, 냉동 보관

여기서 접기로 했다.
여섯 계단이 아까워 “며칠만 더”가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그 며칠도 검증 안 된 길에 붓는 도박이다.

대신 정리를 확실하게 했다.
설치하며 쌓인 48.6GB를 지워 디스크 회수.
그래픽카드를 바꾸면 바로 재개할 수 있게 핵심 파일 8개만 보관.
어디까지 갔고 왜 멈췄는지 재개 가이드 한 장.
실패를 버리는 게 아니라 냉동 보관하는 거다.

배운 것

동작 추출이라는 목표는 클라우드 도구로 우회해 결국 해결했다.
길이 막힌 거지 목적지가 사라진 게 아니니까.

뼈에 새긴 건 순서다.
신기술 검증의 첫 질문은 “이게 되냐”가 아니라
“내 장비에서 되냐”다.
요구 사양 확인 5분을 아끼면 일주일로 갚는다.

📋 재발 방지 규칙 (로컬 AI 모델 돌리기 전 복붙)

  • ☐ 설치 전에 요구 VRAM부터 확인 — 문서에 없으면 깃허브 이슈에서 “out of memory” 검색
  • ☐ 내 GPU 메모리와 대조 — 모자라면 그 시점에 결정(우회/보류), 설치부터 하지 말 것
  • ☐ 보류 기준을 정해두기 — “검증 안 된 길이 하나 더 필요해지면 멈춘다”
  • ☐ 접을 때는 디스크 회수 + 재개 파일 최소 보관 + 재개 가이드 한 장 (냉동 보관)
  • ☐ 로컬이 막혀도 목표는 유지 — 수단(내 컴퓨터)과 목적(데이터 얻기)을 구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더나은 생성형 AI 서비스 만들기 경진대회 시즌1 — 일정·상금·응모대상 정리

AI 공모전 소식입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첫 번째 시즌이 열립니다. 요즘 가장 뜨거운 분야인 생성형 AI를 실제 서비스 형태로 구현해볼 수 있는 자리인데, 응모 자격에 제한이 없어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정부 부처가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수상 이력을 포트폴리오에 남기기에도 괜찮은 기회예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더나은 생성형 AI 서비스 만들기 경진대회 시즌1 포스터
이미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공식 공모전 포스터

📋 한눈에 보기

  • 분야 — 웹/모바일/IT
  • 응모대상 — 제한없음
  • 주최/주관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 총 상금 — 1천만원이하

👍 이런 분께 추천

  • 평소 만들어보고 싶었던 AI 서비스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고 싶은 분
  • 웹/모바일 개발 경험을 살려 AI 기술과 접목한 결과물을 남기고 싶은 분
  • 응모 자격 제한이 없어 학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 배경과 상관없이 도전해보고 싶은 분
  • 공공기관 주최 대회 수상 경력으로 취업이나 창업 준비에 힘을 보태고 싶은 분

💡 준비 팁

‘더 나은’이라는 대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기술적 완성도만큼이나 이 서비스가 실제로 어떤 불편을 해결하는지가 중요해 보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세부 요강과 일정을 먼저 확인한 뒤, 데모나 프로토타입 형태로 동작하는 화면을 준비해두면 심사에서 설득력이 커집니다.

🔗 접수·상세


※ 본 글은 공개된 공모전 사실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작성한 소개입니다. 일정·조건은 변동될 수 있으니 접수 전 공식 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세요.

[101호] L형 브래킷 20개 4,228원, 후배 전자레인지가 조용해졌습니다

🛒 101호 상품 영상에서 “101호” 보고 오셨다면 맞게 찾아오셨어요 — aigofa.com/item/101 으로도 바로 올 수 있어요.

한 줄 평: 떨림이 멈춥니다. 4천원에.

선반 위 전자레인지가 떨고 있었습니다

자취 후배 원룸에 갔다가 봤습니다. 선반 위 전자레인지가 미세하게 떨리고 있더군요. 문제는 그 선반을 달아준 사람이 접니다. 그때 제가 못 네 개면 된다고 했었죠. 후배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그게 더 아팠습니다.

20개 L형 브래킷 스테인레스 스틸 코너 브레이스(나사 포함), 90 ° 실물 1

손가락만 한 쇳조각 스무 개

그래서 산 게 이겁니다. L자로 꺾인 스테인레스 브래킷 스무 개. 모서리에 대보면 딱 90도로 맞아떨어집니다. 손톱으로 튕기면 소리가 맑게 납니다. 스테인레스라 그렇겠죠. 나사도 같이 들어 있어서 따로 사러 나가지 않아도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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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랑 판이 서로 밀어내던 게 멈춥니다

선반이 흔들리는 이유는 대개 벽과 판이 직각을 못 지키고 서로 밀어내기 때문입니다. 모서리 안쪽에 브래킷을 대고 조이면 그 밀어내기가 그냥 멈춥니다. 조여놓고 전자레인지를 다시 올렸더니 떨림이 사라졌습니다. 후배는 신기해했고, 저는 처음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20개 L형 브래킷 스테인레스 스틸 코너 브레이스(나사 포함), 90 ° 실물 3

아쉬운 점

크기가 작습니다. 손가락만 한 쇳조각이라 가벼운 선반 보강용이지, 무거운 걸 통째로 지탱하는 용도로 기대하면 곤란합니다. 그리고 스무 개는 솔직히 일반 가정에서 한 번에 다 쓸 일이 없습니다. 저도 네 개 쓰고 열여섯 개가 남았습니다. 함께 오는 나사도 짧은 편이라, 두꺼운 목재에 쓰실 거면 별도로 긴 나사를 준비하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20개 L형 브래킷 스테인레스 스틸 코너 브레이스(나사 포함), 90 ° 실물 4

이런 분이면 사세요

선반이나 조립 가구가 미묘하게 흔들리는데 통째로 바꾸긴 아까운 분. 앞으로도 뭔가 조립하고 붙일 일이 있는 분. 스무 개라 남는 게 단점이자 장점입니다. 저는 후배 방에 아직 흔들리는 게 두 개 더 있어서, 남은 열여섯 개가 곧 줄어들 예정입니다.

20개 L형 브래킷 스테인레스 스틸 코너 브레이스(나사 포함), 90 ° 실물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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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조회수가 0인 유튜브 채널, 알고 보니 셰도우밴이었다

유튜브 채널을 여러 개 돌린다.
그중 하나가 쿠팡·알리 상품을 소개하는 쇼츠 채널이었다.
제휴 링크 붙여서, 자동으로 만들어 올리는 구조.

손 안 대도 매일 올라간다.
그래서 오히려 안 들여다보게 된다.
자동화의 함정이 여기 있다.
잘 돌아가는 줄만 알았지, 잘 되고 있는지는 확인 안 했다.

0은 “저조”가 아니다

그날도 별생각 없이 스튜디오를 열었다.
최신 영상 조회수 0.
쇼츠야 뭐, 안 터지면 그럴 수 있지.

근데 스크롤을 내리다 손이 멈췄다.
그 밑에 것도 0. 그 밑에도 0.

재미없는 영상은 조회수가 낮다.
근데 낮은 것과 0인 것은 다른 병이다.
아무리 망해도 몇십, 몇백은 나오는 게 정상이다.
딱 0은, 사람들이 안 본 게 아니라
애초에 보여지지 않았다는 뜻이다.

원인 후보를 하나씩 지웠다

설마 하고 최근 여섯 개를 나란히 적었다.
0, 0, 0, 0, 0, 0.
좋아요 0, 댓글 0.
우연이 여섯 번 연속으로 일어나지는 않는다.

① 콘텐츠가 재미없다 — 그럼 저조해야지, 0일 수는 없다. 탈락.
② 업로드 실패·비공개 — 전부 공개 상태 확인. 탈락.
③ 계정 전체 제재 — 그럼 다른 채널도 같이 죽어야 한다.
④ 이 채널만 조용히 노출 차단 — 셰도우밴.

③과 ④를 가른 건 대조군이다

같은 계정으로 돌리는 다른 채널을
같은 기간으로 확인했다.
1,700회, 2,500회. 멀쩡하다.

계정은 살아있고, 이 채널만 죽어 있다.
업로드 정상, 공개 정상, 연속 여섯 개 0.
판정: 셰도우밴.

채널을 정지시키는 게 아니라
그냥 안 보여주는 상태다.
경고 메일도, 알림도 없다.
그래서 발견이 늦는다.

원인도 짚였다.
제휴 링크에 “유료 프로모션 포함” 표시까지 달린 쇼츠.
유튜브 입장에선 순도 100% 광고성 콘텐츠다.
검색에도, 추천에도 안 태운다.

결정 — 접었다

안 보여주는 채널에 영상을 더 부어봐야
0이 0으로 쌓일 뿐이다.
만드는 비용이 싸다는 건 계속할 이유가 못 된다.

붓던 힘은 1,700·2,500 나오는 채널로 몰았다.
미련은 비용이다.

📋 내 채널도 진단해보기 (체크리스트)

  • ☐ “저조”와 “0”을 구분한다 — 낮은 건 콘텐츠 문제, 연속 0은 노출 차단 신호
  • ☐ 최근 영상 조회수를 감이 아니라 숫자로 나열한다 (연속 몇 개가 0인지)
  • ☐ 업로드 상태·공개 설정부터 배제한다 (비공개·차단이면 셰도우밴이 아니다)
  • ☐ 같은 계정의 다른 채널과 같은 기간을 대조한다 — 딴 채널이 정상이면 계정이 아니라 채널 문제
  • ☐ 제휴 링크·유료 프로모션 표시 여부를 확인한다 — 광고성 분류가 유력 원인
  • ☐ 판정이 났으면 붓기를 멈춘다 — 0인 채널을 붙잡은 시간이 진짜 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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