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급 노동 직장 복수 이야기다.
📝 레딧 번역
예전에 영국 슈퍼마켓 식품 코너에서 야간 근무한 적 있었음. 진짜 유독한 직장이었음.
출근 시간보다 최소 30분 일찍 와야 하고, 퇴근 후에도 30분은 무급으로 더 남아있어야 한다고 들었음. 아무도 나를 좋아하지 않았고, 자기들끼리 작은 무리를 만들어서 누구하고도 사회적 교류가 없었음. 항상 최악의 작업만 떠맡았고, 추가 근무 정책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경멸당했음.

이게 ㄹㅇ 시작임 — 무급 노동 직장 복수

어쨌든 가게 문 닫고 청소하고 재입고하는 동안, 누군가가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져오기로 결정했음. 음악을 틀어서 영혼을 좀 끌어올리고 지루함을 달래려고 한 거임.
그 와중에 다음 직장은 다음 주에 시작될 예정이었고, 나는 의도를 알리지 않고 그냥 걸어 나갈 계획이었음.
이거 ㄹㅇ 답이 없는 직장임. 무급 30분씩 강요받고, 동료들은 무리지어 따돌리고, 최악의 작업만 떠넘기고. 보면서 답답해서 짜증 남.
여기서 악한 계획 발동함

음악이 분위기를 조금 살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나는 악한 계획을 세웠음.
친구한테 새벽 1시에 점장한테 전화하라고 시켰음. 친구가 맞은편 집 중 하나에 살고 있다고 거짓말하고, 들리는 음악 때문에 깨서 잠을 못 잔다고 항의하게 한 거임.
친구(가짜 이웃): “지금 들리는 노래가 이거 맞죠?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어요.”
심지어 친구가 들었다는 노래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음. 내가 친구한테 어떤 노래가 나오는지 미리 알려줬기 때문임.
매니저가 내려와서 불만 사항을 전달하고, 직원들한테 음악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음.
거절당하니까 친구가 한 번 더 출격함

그런데 직원들이 거절했음. 음악은 이제 거의 들리지 않는 수준까지 낮춰졌음.
그래서 친구가 다시 전화했음.
친구(가짜 이웃): “베이스 쿵쿵거리는 게 아직도 들려요. 잠을 못 자겠어요. 본사랑 경찰에 신고할 겁니다.”
친구는 쿵쿵거리는 베이스 때문에 여전히 잠을 못 자겠다고 항의했음. 그러면서 본사와 경찰까지 들먹이며 협박했음. 내가 문자로 알려준 아티스트 이름까지 정확히 언급했음.
이거 ㄷㄷ. 디테일이 살벌함. 노래 제목이랑 아티스트 이름까지 콕 집어서 말하니까 매니저 입장에서는 진짜 옆집 사람이 듣고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음.
결말 ㄷㄷ

매니저가 다시 나와서 라디오를 완전히 금지시켰음.
마지막 몇 번의 교대 근무는 이제 침묵 속에서 비참하게 흘러갔음. 음악도 없이, 진짜 답답한 분위기 속에서 일이 끝났음.
댓글 흐름 보면 통쾌하다는 반응이 많을 듯. 무급 노동 강요하고 따돌리는 직장에 이 정도 복수면 양반이라는 분위기임. 본인은 다음 주에 어차피 떠날 사람이었고, 남은 동료들이 음악 못 듣게 된 게 좀 안쓰럽긴 한데, 어차피 그 동료들도 글쓴이 따돌린 사람들이니 자업자득이라는 시각도 있음.
해외 반응에서는 “친구 연기력이 진짜 ㄷㄷ”, “노래 제목까지 디테일하게 짜놓은 거 보면 사전 준비 빡세게 함” 같은 반응이 주류임. 결국 마지막 며칠을 침묵 속에서 보내게 만든 게 진짜 디시식 복수극이라는 평가임.
글쓴이 입장에서 보면 어차피 떠나는 직장이라 잃을 게 없었고, 자기를 따돌리고 무급 노동 강요한 사람들한테 음악 들을 권리마저 빼앗는 식으로 마지막 한 방 먹인 거임. ㄹㅇ 깔끔한 마무리였다는 평가가 나올 만함.
💬 해외 반응
- 👤 댓글 👍 2055
나중에 참고하게, 무단결근시키고 늦게까지 일하라고 시키면 그거 문서로 남겨서 노동위원회 가져가셈 - 👤 댓글 👍 456
그냥 회사를 임금 체불로 신고했어야 됨. 추가 시간 무급으로 일 시키는 거 시급이 최저임금 밑으로 떨어지니까 불법임. 5교대 했으면 5시간 무급 노동인 셈. 다들 빡친 게 당연함 - 👤 댓글 👍 141
출근도 안 하고 일도 안 함 - 👤 댓글 👍 32
누구한테 무급 초과근무 강요하는 거 불법 아님? - 👤 댓글 👍 31
임금 훔친 건 동료들이 아니라 경영진이었음. 근데도 동료한테는 쪼잔하게 굴면서 경영진한테는 착한 애로 굴었음. 진짜 이해 안 됨 - 👤 댓글 👍 129
사소한 거긴 한데, clique임 click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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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한마디
부당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지막을 정리한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