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끼리 만나기로 한 날 남친 데려온 동생, 결국 자리 떠버림

자매 데이 남친 동행 이야기다.
📝 레딧 번역

글쓴이(20F)는 여동생(21F)이랑 같이 하루 보내기로 약속을 잡았음. 편의상 동생은 안나라고 부르기로 함. 계획은 단순했음. 브런치 먹고, 쇼핑 좀 하고, 네일 받고, 볼 만한 영화 있으면 영화로 마무리. 자매끼리 오랜만에 보내는 시간이라 글쓴이는 진심으로 기대하고 있었음.

당일이 되자 글쓴이가 먼저 식당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음. 몇 분 뒤 안나가 도착했는데, 안나 옆에 남자친구(23M)가 같이 서 있었음. 글쓴이는 순간 당황함.

이게 ㄹㅇ 시작임 — 자매 데이 남친 동행

배경을 좀 보태자면, 안나는 남자를 몇 달 사귀다가 금방 지루해하는 스타일임. 그리고 이 남자친구는 만난 지 고작 3주 정도밖에 안 됐음. 솔직히 자매끼리 시간 보내자고 약속한 자리에 3주 된 남자친구를 데려온다는 게 디시 시각으로 봐도 좀 의아한 부분임.

글쓴이는 일단 놀란 티 안 내려고 애쓰면서 예의를 차리고 음식을 주문함. 남자친구가 화장실 가느라 자리를 비웠을 때, 글쓴이는 안나한테 조용히 물어봤음.

글쓴이: “전형적인 자매 데이로 약속한 거 알면서, 왜 남자친구를 데려왔어?”

자매끼리 만나기로 한 날 남친 데려온 동생, 결국 자리 떠버림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안나: “남자친구가 혼자 남으면 소외감 느낄까봐 그랬지.”

글쓴이는 일단 알겠다고 했음. 그리고 자연스럽게, 동생이 자기 남자친구 데려왔으니까 본인이 계산하겠지 싶어서 그렇게 생각하고 넘어감. 근데 안나가 바로 받아침.

안나: “아니, 이번엔 네 차례야.”

글쓴이랑 안나는 만날 때마다 번갈아 계산하는 패턴이었는데, 이번엔 하필 글쓴이 차례였던 거임. 근데 문제는 안나 본인 음식값도 글쓴이가 낼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임. 글쓴이는 이 부분에서 진짜 충격받음.

여기서 분위기 진짜 식음

글쓴이 입장에선 이게 ㄹㅇ 답이 없는 상황임. 약속한 건 자매끼리 시간이었고, 데려온 건 안나 본인 의사고, 그럼 최소한 안나가 자기랑 남자친구 음식값은 자기가 내야 하는 게 정상임. 근데 “네 차례”라는 한마디로 글쓴이한테 셋이 먹은 밥값을 다 떠넘김.

자매끼리 만나기로 한 날 남친 데려온 동생, 결국 자리 떠버림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안나 입장에서 추측해보면, 글쓴이가 뭔가 눈치챘다고 생각해서 굳이 자기가 계산하겠다고 먼저 말한 게 아닌가 싶다고 글쓴이는 적었음. 어쨌든 글쓴이는 이 모든 상황이 짜증이 나기 시작함. 솔직히 처음 봤다 싶은 안나 남자친구가 따라다니면서 같이 가게 돌고, 옷 입어보는 거 옆에서 보고 있는 것도 영 마음에 안 들었음.

결국 자리를 뜸

그래서 글쓴이는 계산을 마치고 식당을 나오자마자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그 자리를 떠버림. 쇼핑이고 네일이고 영화고 다 패스함. 자매끼리 약속한 하루가 결국 셋이 어색하게 다닌 식사 한 끼로 끝남.

지금 안나가 글쓴이한테 무슨 일이었냐고, 왜 그렇게 갑자기 가버렸냐고 묻고 있음. 글쓴이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고 함.

해외 반응 ㄷㄷ

이런 사연 보면 댓글 흐름은 보통 한쪽으로 확 쏠림. 자매 데이라고 미리 약속을 잡아놓고 갓 만난 3주짜리 남자친구를 통보 없이 데려온 시점에서 이미 배려가 부족하다는 반응이 많을 만한 케이스임.

자매끼리 만나기로 한 날 남친 데려온 동생, 결국 자리 떠버림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거기에 결정타로, 데려온 본인 음식값까지 상대방에게 떠넘기는 건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려움. 댓글 흐름 보면 “소외감 느낄까봐”라는 명분도 자매 약속을 깬 이유로는 약하다는 지적이 줄줄이 나올 분위기임.

그렇다고 글쓴이가 그 자리에서 큰소리 낸 것도 아니고, 예의 차리고 계산까지 마친 다음에 조용히 빠져나온 거라 글쓴이를 작성자 잘못 없음로 보는 의견이 우세할 가능성이 높음. 동생한테 솔직하게 “자매끼리 보내자고 한 약속에 남자친구 데려온 게 불편했다, 거기다 셋 음식값까지 내가 다 내는 흐름은 더 불편했다”고 말하는 게 답이라는 결론으로 흐를 듯.

이런 케이스 ㄹㅇ 흔한 듯. 가족이라는 이유로 당연하게 배려를 요구하는 쪽 vs 그래도 선은 지켜야 한다는 쪽 구도임. 글쓴이는 후자 입장이고, 솔직히 이 정도면 이상한 반응도 아닌 거 같음.


💬 해외 반응

  • 👤 댓글 👍 3642
    작성자 잘못 없음. 여동생이 딴 사람 데려오기 전에 너한테 먼저 물어보는 게 예의긴 했음. 근데 여동생은 너가 둘 다 밥값 내줄 거라고 기대해서 개자식 영역으로 넘어감. 그건 진짜 무기급 자격의식이네
  • 👤 댓글 👍 1257
    작성자 잘못 없음, 그냥 사실대로 말해. 그 남자 잘 모르니까 오후 내내 같이 보내는 게 불편했고, 특히 그 남자가 안 좋아할 만한 거 하는 게 불편했다고 말하면 됨 (그리고 동생이 밥값까지 너한테 떠넘기려 한 건 진짜 충격이었다는 거 인정함)
  • 👤 댓글 👍 655
    밥값 내라고 한 건 도 넘었음. 네일값도 내야 되냐고 물어봤어야지. 여동생이 무슨 짓 한 건지 알잖아. 다른 척하게 두지 마. 그 여자 기본적으로 “너랑 하루 종일 노는 게 별로 재미없어서 남친 데려왔다”고 너 모욕한 거임. 다음에 나갈 땐 이렇게 분명히 말해
  • 👤 댓글 👍 470
    “뭐 하자는 거임? 같이 시간 보내기로 했는데 무례하게 이달의 취향이나 데려와서 어색하게 만들었잖아. 남친 앞에서 옷 입어볼까? 아니면 남친 앞에서 네일받을까? 남친 앞에서 자매끼리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겠음? 아니, 아니, 아니. 너가 우리 계획 바꿨으니까 나도 내 계획 바꾼 거임. 너가 진짜로 나랑 놀고 싶을 때는”
  • 👤 댓글 👍 153
    작성자 잘못 없음. 솔직히 말해, 언니가 아무 예고 없이 남친 데려온 게 별로였고, 그 남자가 계속 둘 뒤에 맴도는데 원래 계획 계속 가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면 됨. 그리고 예고 없이 딴 사람 저녁자리에 데려오는 건 무례한 짓이라고 지적하고, 다른 사람이 자동으로
  • 👤 댓글 👍 108
    작성자 잘못 없음. 갑자기 자매 하루를 세 번째 바퀴 상황으로 만들어놓고 청구서까지 떠넘기려 한 거 자체가 무례한 거임. 떠난 건 좀 갑작스럽긴 한데 솔직히 이해됨.

관련 글

✍️ 작성자의 한마디

가족이라는 이름 안에서도 미리 약속한 시간과 서로에 대한 배려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소중한 가치라는 점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인종 모욕한 시어머니 소포, 쓰레기통에 처박음

시어머니 인종 모욕 소포 이야기다.

내 파트너 엄마는 처음부터 날 싫어했음. 그러다 5년 만에 우리한테 아이가 생겼고. 지난 4년 동안 파트너를 위해 사업까지 시작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 엄마 눈엔 내가 최악의 인간이고, 같은 인종은 믿을 수 없으며, 개가 우리보다 낫다고 생각함.

거기다 광신적인 가톨릭 신자라 촛불 켜고 며칠씩 금식하면서 기도하는 게 일상임. 딸이 “언젠가 집으로 돌아온다”고 말하니까 이걸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진 않은데, 솔직히 우리가 이렇게 건강한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다고 봄. 근데 이건 또 별도로 풀어야 할 문제니까 일단 넘김.

이게 ㄹㅇ 시작임 — 시어머니 인종 모욕 소포

파트너의 반응은 대체로 이런 식임.

파트너: “우리 엄마가 원래 그래. 못 바꿔.”

그러다 어느 날 파트너 휴대폰에서 메시지를 발견함. 그 엄마가 또다시 내 인종을 모욕하면서 이런 말까지 덧붙였더라.

인종 모욕한 시어머니 소포, 쓰레기통에 처박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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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엄마: “우리 아이는 아빠 필요 없어.”

여기서 진짜 머리에 피가 거꾸로 솟더라. 그래서 이번엔 반격하고 스스로 한번 일어서보기로 결심했음. 이거 ㄹㅇ 답이 없는 게, 5년 동안 참아왔는데 인종 모욕에 아빠 부정까지 가니까 더 이상 못 참겠더라.

여기서 분위기 반전 옴

내가 들이받자마자 그쪽에서 옷이랑 물건 든 소포를 보냄. 메시지 톤이 가관이었음.

파트너 엄마: “넌 쓸모없는 인간이고, 난 네 기분 상하게 하려고 이 멋진 소포 보내는 거야.”

참고로 우리 딸은 필요한 거 다 갖추고 잘 살고 있음. 항상 새 물건 받고, 누구도 딸한테 벌 주는 사람 없음. 얼마 전엔 새 트램펄린도 받았고. 근데 그 엄마는 자기가 보낸 게 무슨 대단한 적선이라도 되는 양 행복해했더라.

인종 모욕한 시어머니 소포, 쓰레기통에 처박음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웃긴 건 내가 그 소포 받는 것도 못 봤고, 소포가 왔다는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거임. 딸이 갑자기 새 신발 신고 있길래 “어디서 났어?” 물어보고 나머지는 내가 추측해서 숨겨둔 곳 찾아냄. 둘이서 나한테 말도 안 한 거지.

해외 반응 ㄷㄷ

딸이 천천히 새 옷 입고 다니길래 둘과 둘을 합쳐서 그 엄마가 뭔가 보냈다는 추측이 맞다는 걸 확인함. 파트너랑 딸은 내가 어떻게 반응할지 확신이 안 서니까 숨긴 거고, 결국 내가 찾아냄.

그래서 그냥 다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음. 그리고 그 엄마한테 메시지 보냄.

글쓴이: “사탄의 선물은 받지 않습니다.”

댓글 흐름 보면 인종 모욕에 아빠 부정 메시지까지 본 시점에서 이미 끝난 관계라는 의견이 다수임. 거기다 파트너랑 딸이 둘이서 몰래 받고 숨긴 거 자체가 더 답답하다는 반응도 많음. 5년을 이렇게 버텼는데 정작 가족 안에서 편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인종 모욕한 시어머니 소포, 쓰레기통에 처박음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여기서 진짜 짚을 부분

광신적 가톨릭 신자가 자기는 며칠씩 금식하고 기도한다면서, 정작 며느리한테는 인종 모욕하고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메시지 보내는 게 ㄹㅇ 모순임. 종교가 사람을 더 나은 존재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자기 혐오를 정당화하는 도구로 쓰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듬.

거기다 파트너의 “엄마가 원래 그래, 못 바꿔” 이 한 마디가 5년 동안의 모든 상황을 설명함. 자기 엄마가 파트너 인종을 모욕하고 자기 자식한테 “아빠 필요 없다”고 하는데도 막아주지 않는 사람이랑 같이 살고 있는 거임. 보면서 답답해서 짜증 남.

그래서 결국 글쓴이가 소포 갖다 버리고 “사탄의 선물은 받지 않는다”고 답한 거. 이쯤 되면 누가 봐도 시원한 사이다 한 컷이었음. 다만 진짜 문제는 그 시어머니가 아니라, 5년 동안 이걸 방치한 파트너라는 게 댓글 분위기였음.


💬 해외 반응

  • 👤 댓글 👍 3986
    시어머니가 아니라 아내한테 화내야 됨. 우리 엄마가 남편한테 그런 말 했으면 진작에 손절했을 듯. 어머니가 남편이랑 아이한테 아버지를 존중 안 한다면 내 생각엔 손절해도 됨.
  • 👤 댓글 👍 452
    배우자 엄마가 인종차별 하는데도 쿨하게 받아들이고 계속 연락하는 거 상상해봐라. 배우자가 자기한테 사랑이랑 존중 좀 더 가졌으면 좋겠음.

    근데 정작 아내라는 더 큰 문제는 안 건드리고 그 쪼잔한 복수나 하러 가는 거임 😒

  • 👤 댓글 👍 2321
    아내는 어디 감? 아직도 시어머니한테 연락하고 허락받는 중인 듯. 수정. 오타.
  • 👤 댓글 👍 492
    내 친구 중에 한 명이 못된 부모한테 맞서서 배우자 편 안 들어줘서 이혼할 뻔한 적 있음. 네 여친한테 배짱 좀 키우라고 말해줘라.
  • 👤 댓글 👍 891
    무슨 광신도 가톨릭이 이혼을 옹호함?

✍️ 작성자의 한마디

가족 안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서로의 편이 되어주는 단단한 신뢰일 것입니다.

여친 친구가 3주째 우리집 거실 점령 중

여자친구 친구 동거 갈등 이야기다.

여자친구 사라랑 2년째 같이 살고 있음. 3주 전까지는 다 괜찮았는데, 사라 절친 클로이가 지저분하게 이별하면서 모든 게 꼬이기 시작함. 사라가 “며칠만” 클로이가 새 집 구할 때까지 우리집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나도 도와주고 싶어서 그러라고 했음. 근데 3일이 3주가 됐고, 끝이 안 보임.

이게 ㄹㅇ 시작임 — 여자친구 친구 동거 갈등

문제는 클로이가 우리 거실을 완전히 자기 집처럼 쓴다는 거임. 나는 스트레스 많은 직장 다녀서 퇴근하면 그냥 소파에 앉아서 게임하고 고양이랑 놀고 싶을 뿐인데, 거실에 들어갈 때마다 클로이가 거기 있음.

리얼리티 TV를 최대 볼륨으로 보고 있거나, 빨래를 소파에 잔뜩 쌓아놓거나, 전화로 큰 소리로 통화 중임. 고양이들도 클로이가 계속 물건을 옮겨대니까 스트레스 받고 있고, 나는 평화를 원하면 침실로 쫓겨나는 신세가 됐음.

이거 ㄹㅇ 답 없는 게, 내 집인데 내가 손님처럼 눈치보고 있는 상황임.

여기서 분위기 반전 옴

여자친구 친구 동거 갈등 - 여친 친구가 3주째 우리집 거실 점령 중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사라한테 이 문제 얘기해봤는데 바로 방어적으로 나옴. 클로이가 지금 “연약한” 상태라고, 갈 곳도 없는데 쫓아내려는 내가 무정한 사람이라는 식으로 말함.

사라: “지금 클로이 너무 연약해. 갈 데도 없는데 어떻게 쫓아내려고 해?”

글쓴이: “길거리에 나앉으라는 말이 아니잖아. 근데 집세 70%를 내가 내는데 내가 호스텔 손님 같다고.”

클로이가 길에서 살아야 한다는 게 아님. 근데 집세 70%를 내가 내고 있는데 지금은 호스텔에 머무는 손님 기분임. 이게 정상인가 싶음.

어젯밤 결정타

어젯밤에는 앉아서 도타 한 판 하려고 했는데, 클로이가 마우스 “딸깍” 소리 때문에 두통이 심하다고 헤드폰 써달라고 하더라.

여친 친구가 3주째 우리집 거실 점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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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그 딸깍거리는 소리 때문에 두통이 너무 심해. 헤드폰 좀 써줄 수 있어?”

내 거실에서. 내 게임을. 헤드폰 쓰라고. 이쯤 되면 진짜 어이가 없음.

해외 반응 ㄷㄷ

이런 글 댓글 보면 다들 한 목소리임. “작성자 잘못 없음. 네 집이고 네가 집세 70% 내는데 손님이 주인 행세하는 거 정상 아니다”가 압도적임. 특히 게임할 때 헤드폰 쓰라고 한 부분에서 다들 폭발함. 친구의 편의가 집주인의 평화보다 우선될 순 없다는 게 중론.

나는 사라를 사랑함. 근데 둘 다 원망스러워지기 시작함. 친구 편의 봐준다는 명목으로 내 경계가 완전히 무시당하고 있는 느낌임.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여친 친구가 3주째 우리집 거실 점령 중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어떻게 해야 사라를 앉혀놓고, 내가 “친구를 배려 안 하는 사람”이라는 싸움으로 번지지 않으면서 클로이한테 퇴거 기한을 정해야 한다는 걸 이해시킬 수 있을까. 이게 진짜 어려운 부분임.

댓글 흐름 보면 다들 “기한 없는 호의는 호의가 아니라 의무가 된다”는 얘기 많이 함. 처음부터 “며칠”이라고 했으면 그게 지켜져야 하는 건데, 지금은 클로이도 사라도 그 약속을 잊어버린 것 같음.

요약하자면

여자친구 친구가 “며칠”만 있겠다고 우리집 소파로 들어온 지 3주째임. 그 친구가 집을 점령했고, 내 고양이들한테 스트레스 주고 있고, 사라는 친구가 “연약하다”는 이유로 기한 정하는 걸 거부함.

내 공간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함? 진짜 답이 안 나옴.


💬 해외 반응

  • 👤 댓글 👍 4856
    그녀는 떠나지 않을 것이므로 당신이 그녀를 만들어야합니다. 너무 많이 봤어요. 그들은 들어와도 떠나지 않아요. 정식으로 퇴거시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편물은 거기서 받나요?
  • 👤 댓글 👍 2122
    이 갈등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문제는 사라에게 있으므로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클로이가 너무 오래 머물렀고 사려 깊은 집 손님이 아니며 사라가 먼저 해결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세요. 솔직하게 말해서, 여기도 당신의 집이고 몇 주가 아니라 며칠 동안 동의한 것이니 이제 이 문제는
  • 👤 댓글 👍 1004
    클로이 문제가 아니라 사라 문제가 있는 거죠. 클로이가 해결하든가 아니면 둘 다 떠나야 할 때일지도 몰라요.
  • 👤 댓글 👍 302
    일이 더 진행되기 전에 여자친구와 다시 한 번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처음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시도했을 때 여자 친구가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두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찾는 데 필요한 시간만큼 클로이에게서 떨어져 차분하게 이 문제를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야 합니다. Sarah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미리 알려주세요
  • 👤 댓글 👍 915
    집세를 내는 것처럼 행동하고, 시작하기 전에 사라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려주세요. 클로이는 밤에 적당한 시간에 거실을 사용하지만, 그 외에는 클로이 주변에서 살거나 자신을 작게 만드는 것을 그만두세요. 낮에는 TV의 최대 볼륨과 소파에 있는 그녀의 물건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빨래를 할 수 있는 의자나 코너는 하나만 사용할 수 있지만, 다음 사항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 댓글 👍 130
    임대 계약서에 게스트 장기 투숙 금지 조항 있는지 한번 봐봐. 작은 글씨로라도 집주인 핑계 댈 수 있으면 좋고. 안 되면 여친한테 확실하게 못 박아야 됨. 클로이는

✍️ 작성자의 한마디

배려는 기한이 있을 때 비로소 호의가 된다는 점, 오늘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되는 사연이었습니다.

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여친 무의식 결혼 발언 이야기다.

어젯밤에 여친이랑 통화하면서 평소처럼 일주일치 밀프렙 하고 있었음.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여친이 자기 언니들 얘기를 꺼냈음. 언니들이 요즘 얼마나 많은 걸 이뤘는지, 그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한참 얘기하더라.

그러다가 무심코 한마디 툭 던졌는데, 그게 좀 묘했음.

여친: “집안에서 공부 못하는 사람이랑 결혼했네.”

여친이 그 말 하자마자 바로 취소하고 사과하려고 했음. 근데 글쓴이는 오히려 그게 귀엽다고 말하면서 신경 안 쓴다고 했음. 다른 사람 같았으면 화냈을 텐데 글쓴이가 안 놀라니까 여친이 안도하더라.

이게 ㄹㅇ 시작임 — 여친 무의식 결혼 발언

근데 글쓴이는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라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음. 진짜 그 말이 곱씹히는 거임. “결혼한”이라는 단어가 자꾸 걸렸음.

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 가능성도 생각해보게 됐음. 아직 글쓴이가 편하게 느낄 만큼 오래 사귄 건 아님. 사귄 지 1년도 안 됐으니까.

글쓴이: “근데 그 전에 7년 동안 절친이었음.”

둘 사이는 진짜 천천히 시작됐음. 친구로 7년을 보내고 그제서야 연인이 된 케이스라, 다른 커플들이랑 좀 다른 결이 있음. 천천히 쌓아온 관계라 그런 건지 묘하게 단단함.

여기서 분위기 반전 옴

어젯밤 그 한마디가 진짜 글쓴이한테는 큰 의미였던 듯. 여친이 글쓴이를 알고 지낸 시간 동안, 다른 그 누구보다도 글쓴이를 가장 잘 대해준 사람이라는 게 새삼 실감 났다고 함.

이거 ㄹㅇ 부럽다. 7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된 케이스가 보통 케미가 좋다고 하더라.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본 상태에서 시작하니까 환상도 별로 없고, 그래서 오히려 안정적임.

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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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글쓴이는 여친이 인생에 영원히 함께하길 바라고 있음. 여친도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서두르고 싶지는 않다고 함.

글쓴이: “우리는 여기까지 오는 데 몇 년이 걸렸으니까, 천천히 제대로 갈 수 있음.”

해외 반응 ㄷㄷ

댓글 흐름 보면 다들 부러워하는 분위기임. 7년 친구로 지내다 연인 되는 거, 그리고 그 와중에 무심코 “결혼했다”는 말이 튀어나온 거. 이거 ㄹㅇ 진심이 새어 나온 거라고 보는 사람들 많음.

여친이 무의식 중에 “결혼”이라는 단어를 꺼냈다는 게 핵심임. 평소에 그 정도로 글쓴이를 인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거임. 본인은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과했지만, 사실 그게 진짜 속마음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

천천히 가는 게 정답인 케이스

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요즘 연애 트렌드 보면 빨리 사귀고 빨리 결혼하는 분위기인데, 글쓴이 케이스는 정반대임. 7년 친구 + 1년 연애. 이런 식으로 충분히 시간을 두고 가는 게 오히려 결혼에 유리하다는 의견도 많음.

친구로 7년 보내면 서로의 단점, 가족 관계, 가치관, 돈 쓰는 습관 다 알게 됨. 연인 되고 나서 “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하는 충격이 거의 없음. 그래서 결혼 결정도 더 자연스럽게 내릴 수 있음.

글쓴이의 태도도 좋음

여친이 “공부 못하는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했을 때 화 안 내고 귀엽다고 받아넘긴 부분. 이거 의외로 중요함. 보통 같으면 자존심 상해서 따질 만한 멘트인데, 글쓴이는 여친이 진짜로 무시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던 거임.

관계가 단단할 때 가능한 반응임. 7년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 신뢰가 쌓였으니까 가능한 거지, 사귄 지 얼마 안 된 커플이었으면 그 한마디가 싸움으로 번졌을 가능성이 높음.

아무튼 글쓴이는 여친이 그런 말 해준 게 진짜 기뻤다고 함.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제대로 가겠다는 마인드도 좋음. 이런 케이스 보면 결혼은 시간이 정답이 아니라 관계의 깊이가 정답이라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되는 듯.


💬 해외 반응

  • 👤 댓글 👍 2069
    너무 건강하고 사랑스럽네 두 사람한테 사랑 가득
  • 👤 댓글 👍 1752
    7년 동안 친구로 지냈고 사귄 지 1년도 안 됐으니 같이 살면서 6개월 동안 눈에 띄는 문제 안 나오면 프로포즈해라 인생 짧으니까 가능한 한 많이 같이 있는 게 맞음
  • 👤 댓글 👍 301
    아 너무 귀엽다
  • 👤 댓글 👍 158
    나도 연애 첫해에 남편한테 그렇게 말했음 “나는 똑똑한 남자랑 결혼했다”고 20년째 같이 살고 있음
  • 👤 댓글 👍 50
    결혼한 지 47년 된 부부 아는데 그 사람들은 만난 지 3주 만에 결혼했음 나는 아내랑 첫 데이트하고 50주 만에 결혼했고 결혼한 지 22년 됨

    데이트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를 실제로 지킬 수 있냐가 중요한 거임

  • 👤 댓글 👍 120
    너무 귀엽다 두 사람 관계에 좋은 징조인 듯 서로한테 엄청 편해 보임
  • 👤 댓글 👍 122
    둘이 이렇게 오래 알고 지냈으면 앉아서 진지하게 얘기 좀 해보는 게 좋을듯. 몇 년 동안 친구였고 1년 대부분을 꾸준히 만나왔다면 앞으로 서로를 어떻게 지원할지,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나누면 오래가는 좋은 관계 만드는 데 괜찮은 방향인 듯함

✍️ 작성자의 한마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 위에 피어난 관계가 두 분께 따뜻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크리족 남친, 결혼 앞두고 혈통 때문에 흔들림

이탈리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글쓴이가 일 때문에 캐나다로 넘어갔고, 거기서 몇 달 만에 지금 남친을 만났음. 둘 다 첫눈에 호감을 느꼈고 얼마 안 가서 사귀게 됐다고 함.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남친은 크리(Cree) 부족 출신 원주민임.

5년 동안 둘의 관계는 서로에게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다고 함. 글쓴이가 새 대륙에서 자리잡고 적응하는 데 남친이 도움을 줬고, 남친도 인생의 어두운 시기를 글쓴이 덕에 빠져나왔다고 말했음. 매일 서로를 응원하고, 시간이 흐른 지금도 남친이 자기를 바라보면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함.

이게 ㄹㅇ 부러운 관계였음 — 크리족 남친 결혼 혈통 갈등

둘은 함께 쉴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었고, 쓸데없는 드라마가 끼어들지 않게 조심하면서 살았다고 함. 이탈리아에 있는 글쓴이 가족들도 재밌고 똑똑하고 다정한 남친을 좋아했음. 글쓴이는 진짜 운 좋게 이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고, 남친이 프로포즈했을 때 행복이 주체가 안 될 정도였다고 함.

이 정도면 그냥 5년 사귀고 결혼까지 가는 ㄹㅇ 이상적인 케이스인데, 진짜 평범한 연애 흐름이었음. 근데 여기서 분위기가 확 꺾임.

크리족 남친, 결혼 앞두고 혈통 때문에 흔들림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여기서 분위기 반전 옴

남친이 가족들한테 결혼 계획을 알렸을 때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음. 사실 남친 가족은 원래부터 글쓴이를 별로 안 좋아했음. 몇 번 만났을 때 글쓴이가 최대한 교양 있고 친절하게 대하려고 했는데도 호감을 못 얻었다고 함. 근데 남친이 항상 글쓴이 편이었으니까 크게 신경 안 썼다고.

남친은 자기가 꿈꾸던 커리어 쌓으려고 다른 곳으로 떠났던 사람이라, 가족 특히 어머니랑 사이가 좋지 않은 상태임. 그래도 자기 문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깊이 애착이 있고, 글쓴이는 그게 아름답다고 생각해서 100% 지지하고 있었음.

남친 가족: “이건 우리가 전통을 지키려고 노력해온 걸 돌이킬 수 없게 망치는 거고, 미래 아이들 피를 ‘더럽히는’ 짓이다.”

남친이 소식 전하려고 전화했을 때 가족들이 즉시 반대하면서 한 말이라고 함. ‘더럽힌다(taint)’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반대한 거. 이거 보면 진짜 답이 없는 게, 결혼 자체보다 인종·혈통 문제로 막힌 거임.

크리족 남친, 결혼 앞두고 혈통 때문에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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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흔들리기 시작함

남친은 처음에는 열정적으로 둘의 결정을 옹호하면서 가족이랑 논쟁을 이어갔음. 근데 다음 날부터 의구심을 갖기 시작한 게 느껴졌다고 함. 글쓴이가 이 문제 같이 풀어보자고 다가갔는데 돌아온 답이 이거였음.

남친: “넌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어. 나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이게 ㄹㅇ 슬픈 부분임. 가족이랑 사이가 안 좋아도 결국 자기 뿌리는 못 버리는 거. 댓글 흐름 봐도 비슷한 케이스 겪은 사람들이 “이런 갈등은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거고 옆에서 밀어붙이면 더 망가진다”는 식으로 조언하더라.

지금 글쓴이 상태

크리족 남친, 결혼 앞두고 혈통 때문에 흔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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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모든 게 잘 흘러가던 거 생각하면 글쓴이는 지금 산산조각 난 상태임. 남친이 둘의 관계 전체를 재고하고 있다는 사실이 본인을 죽이고 있다고 함. 그래도 남친이 행복하길 바라고, 무슨 일이 일어나든 누군가는 상처받을 거라는 걸 알고 있음. 남친 가족, 글쓴이 본인, 그리고 남친 자신.

당연히 글쓴이는 남친이 자기를 위해 살아주길 원하지만, 동시에 남은 인생 내내 가족과 커뮤니티를 애도하면서 살아가는 모습은 차마 못 보겠다고 함. 그래서 비슷한 문제 겪은 사람들 어떻게 했는지 묻고 있음. 지금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외 반응 ㄷㄷ

이런 케이스는 ㄹㅇ 답이 없는 게, 둘이 아무리 사랑해도 한쪽 가족·문화·커뮤니티가 통째로 막아서면 결국 한 사람이 평생 뭔가를 포기하면서 살아야 함. 글쓴이가 떠나면 남친은 사랑을 잃고, 글쓴이가 남으면 남친은 자기 뿌리·가족이랑 평생 단절될 수도 있음. 어느 쪽이든 누군가 손해 보는 구조라 보면서 진짜 답답해짐.

댓글 흐름 보면 “남친이 생각할 시간 달라고 한 건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강요하지 말고 본인이 결론 내릴 때까지 옆에 있어주는 게 최선”이라는 분위기임. 결국 이 결정은 남친 본인이 내려야 하는 거고, 글쓴이가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뿐인 듯.


💬 해외 반응

  • 👤 댓글 👍 1312
    나 크리족이고 온타리오 살고 있음. 나도 남편이랑 비슷한 처지임. 우리 애들은 완전한 신분임 (나는 6(1)항 해당, 애들은 6(2)항 해당이고 애 아빠는 원주민 아님). 내 손주들은 애들이 누구랑 아기를 낳든 상관없이 6(2) 신분 가지게 됨. 그 이후부터는 손주들 결정에 따라 신분이 정해지니까 그 가족이 어디서 왔는지 이해함. 어떤 사람들은
  • 👤 댓글 👍 8833
    원주민 가족 둔 백인 입장에서 보면 원주민 가족이 *배려* 차원에서 그러는 건 당연히 이해할 만한 일임. 근데 그쪽 반응은 도를 넘었고 글쓴이한테 모욕적이었음. 피를 희석시키지 않을 거라느니, 이건 진짜 미친 소리임. 정말 끔찍한 말임. 글쓴이는 분명히 그 문화 안에서 애를 키울 거고 (그리고 본인도 기꺼이 도와줄 준비 된 것 같고) 남친은 이렇게 보임
  • 👤 댓글 👍 1813
    뉴질랜드에는 원주민인 마오리족을 빗댄 속담이 있음.

    커피에 우유 아무리 많이 넣어도 커피는 여전히 커피라는 말.

    그는 자기 혈통을 잃거나 끊지 않음. 그의 문화적 관행, 애들한테 가르치는 것, 그게 바로 혈통이 이어지는 방식임.

  • 👤 댓글 👍 366
    캐나다에서 원주민 신분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여기 호주에서는 “피가 얼마나 원주민 피냐”라는 혈통 개념을 거의 무시함. 원주민 커뮤니티에 속한다는 건 어느 정도 혈통이 있고, 커뮤니티/몹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걸 의미함. 이 테스트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로 구성되는데, 다음 항목보다 커뮤니티의 수용성을 더 강조함
  • 👤 댓글 👍 134
    OP, 나도 비슷한 연애 했었음. 나는 다른 나라, 다른 종교, 다른 문화 가진 멋진 남자랑 깊이 사랑에 빠졌었음. 우리 진짜 행복했고 서로 잘 맞았음. 유일한 차이점은 걔가 가족한테 내 얘기를 안 했다는 거임. 가족들 마음 아프게 할 거 아니까. 걔는 이런 이유로 나랑 결혼 못 한다고 솔직하게 말했음.

    진짜 충격이었고 그 사실 받아들이는 데 시간 좀 걸렸음

✍️ 작성자의 한마디

사랑과 뿌리 사이에서 흔들리는 두 사람에게, 서로를 존중하는 답이 찾아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여동생 남동생 사이코패스 부모 이중잣대 이야기다.

글쓴이(16살, 남)는 6남매 중 유일한 아들임. 여동생들은 각각 14, 11, 9, 8, 5살. 누나가 아니라 전부 동생들임. 부모님이 처음 여동생이 생긴다고 했을 때 글쓴이는 울었다고 함. 그 뒤로도 두 번이나 같은 소식을 들었을 때 별로 기쁘지 않았고, 그때마다 부모님 반응은 점점 차가워졌다.

엄마는 글쓴이가 여동생 생기는 걸 축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 뭔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도 했고, 아빠도 옆에서 그 말에 동의했다.

아빠: “선택권 없으니까 애처럼 굴지 말고 남자답게 행동해.”

그 다음 두 동생이 또 여자라고 했을 때 글쓴이는 아무 반응도 안 했음. 어차피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동생이 생겨도 너무 어려서 같이 놀지 못할 거라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고 함.

이게 ㄹㅇ 시작임 — 여동생 남동생 사이코패스 부모 이중잣대

글쓴이가 여동생이 생기는 걸 싫어한 건 사실 본인 잘못이 아님.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여자애들은 비디오 게임, 레슬링, 트램펄린, 나무 오르기, 축구 같은 거 안 한다. 그런 건 남자애들이 하는 거다”라고 못박아서 가르쳤기 때문임.

그러니까 친구들처럼 누나·여동생이랑 같이 놀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자체를 부모가 부숴놓은 거임. 첫 여동생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그렇게 세뇌됐으니 글쓴이가 울었던 것도 당연하다고 봐야 함. 댓글 흐름 보면 이거 진짜 답이 없다는 반응이 압도적임.

그렇게 자라다 보니 글쓴이는 진짜로 여동생들과 공통점이 없다고 느끼며 컸다. 슬픈 일이라고 본인도 인정함. 자매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했고, 서로 너무 달랐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여기서 더 답답해지는 부분

웃긴 건 글쓴이가 정작 비디오 게임 같은 “남자애들이 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거임. 부모가 시키니까 그냥 그쪽으로 자랐을 뿐. 인형이나 소꿉놀이, 화장도 마찬가지로 못 하게 막아놓음.

부모님은 이런 것들에 대해 진짜 엄격했음. 하이킹은 남자애들 거, 수영은 여자애들 거 —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다 갈라놨다고 함. 글쓴이는 수영할 줄 알지만, 그 집안 룰에서 수영은 “언니들만 하는 것”이었음.

부모님: “네가 어렸을 때 그렇게 화 안 냈으면 지금쯤 자매들이랑 친하게 잘 지냈을 거야.”

그러면서 글쓴이가 여동생들과 사이가 안 좋은 걸 전부 본인 탓으로 돌렸다. 동생이랑 놀고 싶어 하는 게 마치 잘못된 일인 것처럼 말했다고 함. 나이가 들면서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도 몇 번이고 다시 들었다.

여기서 진짜 분위기 반전 옴

최근에 엄마 친구분이 셋째 아이가 남자라는 걸 알게 됐다. 이미 5살 딸과 3살 아들이 있는 분이었다. 그 친구분은 엄마가 글쓴이 일을 겪었다는 걸 알고, 엄마한테 자기 딸이랑 좀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했음.

그런데 엄마가 그 딸에게 한 말이 가관이었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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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딸이 여동생을 원하는 건 당연한 거야. 동생이 남자라서 슬퍼해도 괜찮아.”

친구분의 딸: “괜찮을 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 5살짜리 아이는 정말 다정하게 자기 엄마를 위로하기까지 했다. 글쓴이는 그 장면을 옆에서 보고 진짜 충격을 받음. ㄹㅇ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함.

결국 폭발한 한 마디

친구분과 아이들이 돌아간 뒤에도 글쓴이는 그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결국 참다못해 엄마에게 직접 물었다.

글쓴이: “왜 여자아이가 여동생을 원하는 건 괜찮고, 남자아이가 남동생을 원하면 사이코패스가 되는 거야?”

엄마는 곧장 소리를 질렀음. 집에 돌아온 아빠에게도 그 얘기를 그대로 옮겼고, 아빠도 똑같이 소리를 질렀다.

아빠·엄마: “너 일부러 그렇게 순진한 척하는 거지? 이 나이쯤 됐으면 더 잘 알아야 하는 거 아냐? 근데 너는 분명히 그렇지 않잖아.”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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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상황에서 여자애한테는 “당연한 감정”이라고 말해주고, 본인 아들한테는 10년 가까이 사이코패스 소리를 한 거. 이거 ㄹㅇ 이중잣대가 너무 노골적이라 보는 사람이 다 답답할 정도임.

해외 반응 ㄷㄷ

해외 댓글 흐름 보면 거의 만장일치로 글쓴이는 잘못이 없다는 분위기임. 어렸을 때부터 “남자는 이거, 여자는 저거”라고 칸 막아놓은 부모가 형제 관계를 다 망쳐놓고, 정작 그 결과를 아이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게 핵심 지적.

특히 5살 여자애한테는 다정하게 위로해주면서 자기 아들한테는 “사이코패스” 소리를 한 부분에서 반응이 폭발했다. 본인 부모가 자기 행동을 거울로 본 순간인데도 끝까지 인정 안 하고 오히려 화를 냈다는 거. 보면서 답답해서 짜증 난다는 댓글이 진짜 많았음.

글쓴이는 마지막에 “내가 나쁜 사람인가?” 하고 물었지만, 이건 글쓴이가 나쁜 게 아니라 부모의 16년치 이중잣대가 한 번에 터져나온 장면일 뿐임. 진짜 누가 봐도 답이 정해져 있는 사연임.


💬 해외 반응

  • 👤 댓글 👍 2537
    이거 성별 문제 아님. 부모가 동생 태어나기도 전에 같이 못 논다고 하고, 교감 못 한다고 울고불고 화내는 거에 대한 얘기임.

    부모가 완전 미친 거임. 작성자 잘못 없음

  • 👤 댓글 👍 2516
    좀 더 건설적인 조언 해주고 싶은데 부모가 미친 듯
  • 👤 댓글 👍 550
    작성자 잘못 없음. 부모가 엄격하고 말도 안 되는 성 역할 강요하면서 의도적으로 글쓴이랑 자매를 실패하게 만드는 느낌임

✍️ 작성자의 한마디

같은 감정을 두고 성별에 따라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일이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사연이었습니다.

오리건 이사 첫날, 전남친이 이미 집에 있었음

업데이트임. 결국 헤어졌고 오리건주로 이사 가는 건 그대로 진행하기로 함. 룸메이트랑 같이 가기로 했는데 전남친한테는 같이 못 간다고 말했음.

임대 사무실에 전화해서 전남친을 계약에서 빼고 싶다고 말했더니, 내가 열쇠 받으러 가면 그때 빼줄 수 있다고 하더라.

이게 ㄹㅇ 시작임

참고로 내가 좀 염탐해서 알아낸 뒷얘기가 있는데, 전남친이 친구들한테 문자 보내면서 사실 날 사랑하지 않는다고, 그냥 오리건 가려고 날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더라. 본인은 날 사랑하기로 “결정”한 거뿐이고 장기적으로 같이할 생각은 없었다고 함.

이거 ㄹㅇ 답이 없네. 사람을 교통편으로 쓴 셈인데 본인은 그게 사랑이라고 자기합리화 한 거임.

아무튼 전남친은 LA 시내까지 기차 타고 갔음. 룸메이트가 전남친을 기차역에 내려줄 때, 내가 알기로 LA 시내 가는 기차는 늦은 저녁 시간이었거든.

글쓴이: “어떤 기차 타는 거 봤어?”

룸메이트: “LA행 기차 타는 거 봤어.”

난 그냥 알겠다 하고 며칠 뒤에 애완동물이랑 짐 다 싣고 18시간 운전해서 오리건까지 갔음.

여기서 분위기 반전 옴

오리건 이사 첫날, 전남친이 이미 집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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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받으러 임대 사무소 갔더니 직원이 이상한 말을 함.

임대 사무소 직원: “룸메이트분이 이미 열쇠 받아 가셨는데요?”

글쓴이: “그럴 리가 없는데요. 저 방금 캘리포니아에서 도착했어요.”

그랬더니 직원이 알려준 이름이 “엔젤”이었음. 그 순간 얼굴이 빨개지더라. 너무 화나고 상처받음.

참고로 엔젤이 전남친임. 즉, 내가 18시간 운전해서 오는 동안 전남친은 이미 새 집에 들어와서 자리 잡고 있었던 거임.

바로 룸메이트한테 가서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음.

룸메이트: “어, 그가 여기 있네. 아직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건데.”

이 반응 보고 더 빡쳤음. 자리 박차고 나와서 친구들한테 전화 돌리면서 조언 구했음. 댓글 흐름 보면 다들 룸메이트도 한패라고 보는 분위기인데, 저 말투 보면 ㄹㅇ 알고 있었던 거 맞는 듯.

룸메이트도 한패였음

다시 룸메이트한테 전화해서 알고 있었냐고 한 번 더 물어봄. 이번엔 본인이 시인했음.

오리건 이사 첫날, 전남친이 이미 집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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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사실 거짓말했어. 전남친이 오리건 온다는 거 알고 있었어.”

이쯤 되니까 진짜 내 집인데 내가 갇힌 기분임. 행복해야 할 이사 첫날이 스트레스 폭발하는 날로 바뀌어버림.

심지어 전남친은 우리 새 아파트 환영용으로 준비된 선물 바구니까지 혼자 다 먹어 치웠더라. 이거 보고 진짜 어이없었음.

해외 반응 ㄷㄷ

전남친 여기 있는 게 너무 불편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임. 누구든 제안 있으면 듣고 싶음.

전후 사정 좀 더 말하자면, 전남친을 임대 계약에서 못 빼냈음. 내가 도착하기 며칠 전에 본인이 열쇠 가져가고 모든 서류에 서명까지 끝내버렸기 때문임.

이제 입주 후 48시간이 지나서(전남친이 열쇠 가져간 시점부터 카운트됨) 계약에서 사람 빼려면 전원이 자발적으로 서명해야 하는 양식이 있다고 함. 즉 전남친이 자발적으로 협조 안 하면 못 뺀다는 소리임.

이거 ㄹㅇ 미친 상황임. 룸메이트랑 전남친이 짜고 친 정황이 너무 명확한데, 정작 시스템상으로는 글쓴이가 가장 약자가 돼버린 구조라 답답함. 해외 반응도 다 비슷한 분위기인 듯. 룸메이트 손절은 기본이고, 임대차 변호사 상담 받으라는 댓글이 줄줄이 달림.


💬 해외 반응

  • 👤 댓글 👍 3176
    작성자 잘못 없음. 지금 당장 리스 사무실로 전화해라. 기다릴 시간 없음. 이 새끼랑 임대 계약으로 엮이면 안 됨.
  • 👤 댓글 👍 894
    임대차 계약 해지하고 이사 가고 싶다는 거임?
  • 👤 댓글 👍 586
    빨리 세입자 권리 변호사랑 상담부터 해라. 상황 다 설명하고 — 이 사람 이사 오기 전에 이미 헤어진 사이고, 임대 사무실에 미리 통보했고, 열쇠 받으러 왔을 때 처리해도 된다고 말했는데도 사무실이 그냥 출입 허용했다고. 이제 집에 있어도 안전하다고 못 느낀다는 점도 꼭 강조하셈.
  • 👤 댓글 👍 182
    임대차 계약 주 계약자가 본인이면 왜 저쪽이 열쇠 받고 최종 서류에 서명하게 둔 거임?
  • 👤 댓글 👍 348
    임대 사무소에 전화해서 사정 설명하고 빠져나올 방법 찾아봐라.
  • 👤 댓글 👍 256
    임대 사무실에 ‘룸메이트’가 거기 있으면 안 된다는 거, 그리고 임대 계약에서 빠지고 다른 아파트로 이사 가야 한다는 거 확실히 설명해야 됨.
  • 👤 댓글 👍 219
    전 남친 임대 계약 끝나고 나갈 때까지 지옥같이 굴어야 마음 편히 살 수 있음. 니 전남친 진짜 이상하고 기회주의적인 뱀같은 놈임.

✍️ 작성자의 한마디

부디 글쓴이께서 법적 도움을 잘 받으시고, 평온한 새 보금자리를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입원한 17년지기한테 자업자득이라 했더니 절교당했다

처음 글 써보는 거라 좀 부족해도 양해 바람. 이름은 가명이고, 사생활 보호 위해 디테일은 살짝 바꿨음.

나(여, 28)는 셰리(가명, 여, 28)랑 17년 정도 베프였음. 중1 때부터 옆에서 같이 자랐고 산전수전 다 같이 겪었음. 평소 서로한테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이긴 한데, 이번엔 내가 선을 넘은 건지 좀 봐줬으면 함.

배경부터 좀 풀자면, 작년 말쯤 셰리가 평생 앓던 만성질환이 악화돼서 응급실에 실려갔음. 의사가 못 깨어날 수도 있다고 한 인공 혼수상태로 거의 일주일을 보냈음. 둘째 아빠이자 셰리 남친인 짐(가명, 남, 36)은 충격으로 정신 못 차리는 상태라 도움이 필요했음.

hospital medical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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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남, 2살) 대모인 입장에서 내가 알아서 둘째(여, 약 6개월) 맡아줄 사람 구하는 거 도와주고, 매일 퇴근하고 짐을 병원까지 태워다주고 데려왔음. 편도 1시간 40분 넘는 거리에, 면회 4시간, 다시 운전해서 돌아오고, 그러고 두 시간 잘까 말까 한 채로 출근했음. 잘 잤다고 칠 때 얘기고. 집 청소도 해주고, 식구들 빨래도 돌려줬음. 셰리가 퇴원해서 집에 왔을 땐 휴가까지 내고 셰리랑 딸 돌보는 거 도와줬음.

이거 다 두말 안 하고 했음. 진짜 힘든 시기였음. 돌이켜보면 내가 그렇게까지 한 큰 이유 중 하나는, 셰리가 못 돌아올까 봐 너무 무서웠고, 바쁘게 움직이는 게 무력감 속에서 그나마 내가 쓸모 있다고 느끼게 해줬기 때문임. 셰리랑 가족 위해서 한 만큼이나 내 정신 챙기려고 한 것도 컸음. 안 그러면 내가 무너질 것 같았음. 셰리랑 남친도 엄청 고마워했고, 나도 그렇게 정신 분산되는 게 차라리 다행이었음.

3~4개월 뒤로 넘어가서, 어느 날 셰리 남친한테 전화가 옴. 셰리 구급차 불렀다고 애 좀 봐줄 사람 필요하다고. 바로 달려가서 거의 밤새 그 집에 있었음. 셰리가 입원하고 나서 짐이 집에 왔는데, 며칠 더 시간 되냐고 물어봄. 마침 일주일 내내 휴가였음. 남편 결혼기념일 겸 생일 여행 잡아두려고 미리 휴가 빼놓은 거였음. 짐한텐 그 얘긴 안 하고 그냥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했음. 남편은 친구나 가족이 어려울 때 다 제쳐두고 도와줄 사람이라 이해해줄 거 알았음. 내 머릿속엔 이게 우선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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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셰리 둘째가 우리 집에 왔고, 하루 종일 활동거리 챙겨주면서 같이 놀았음. 사진이랑 영상도 많이 찍어주고, 엄마한테 줄 ‘쾌유 빌어요’ 공작도 같이 만들었음. 셰리한테 보냈더니 엄청 좋아하는 것 같았음.

저녁때 짐이 애 데리러 왔는데, 지나가는 말로 셰리가 의사한테 만성질환 예방약을 안 먹고 있었다고 말했다는 거임. 짐은 그동안 셰리가 약 먹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불과 몇 달 전에 그 병으로 죽다 살아난 건데도. 이 얘기 듣고 마음이 영 안 좋았음. 진짜 화가 났고, 셰리가…

(이하 생략)


💬 해외 반응

  • 👤 댓글 👍 5245
    내 절친 암 투병할 때 내가 다 돌봤음ㅋㅋ 걔 남친이 매일 아침 7시에 우리집에 데려다놓고 밤 8시에 데리러옴 (걔는 애 아빠라서 일해야 했음). 내가 진짜 다 했어, 요리하고, 억지로 먹이고, 일도 못 가서 돈도 까먹고, 내 몸 갈아넣으면서 간병 거의 다 떠맡고, 병원 따라가고, 항암 치료받는 거 옆에서 지키면서 매일 울고
  • 👤 댓글 👍 2959
    어떤 인간들은 그냥 받기만 받고 받기만 함ㅋㅋ 절대 돌려주는 법이 없음. 너처럼 베푸는 사람은 살다 보면 언젠가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면서 이용해 먹는 인간한테 “이제 그만”이라고 말해야 할 때가 옴. 지금이 딱 그 타이밍 같은데?

    가까운 친구 잃는 거 ㄹㅇ 아프지, 근데 생각해봐라 걔는 너랑 우정 한순간에 버린 건데 그럼 너네 우정이라는 게 도대체 뭐였냐

  • 👤 댓글 👍 223
    어릴 때부터 20년 친구였던 애가 남친 새로 생기더니 잠수타버림. 진짜 무너졌음ㅋㅋ 마무리도 없고 그냥 잔인했음.

    몇 년 뒤에 다시 연락 닿았는데 깨달은 게, 걔가 내 인생에 없던 그 시간 동안 내 삶이 별로 달라진 게 없더라. 솔직히 우정 잃은 것보다 마무리도 없이 끊긴 거랑 대화 못한 게 더 빡쳤던 듯.

    근데 너는 마무리 됐잖아

  • 👤 댓글 👍 897
    나도 비슷한 일 겪음ㅋㅋ 몇 년을 옆에서 챙겨줘도 한 마디 쓴소리 – 근데 맞는 말 – 하는 순간 그동안 했던 좋은 일, 희생한 거 다 그 한 마디로 덮여버림. 존나 불공평한데, 걔네가 너를 그냥 자기한테 절대 반박 안 하는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그럼.

    근데 그렇게 발끈하는 거 자체가 네 말이 맞다는 걸 걔도 알고 있다는 신호임. 그냥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된 거지. 힘들겠지만

  • 👤 댓글 👍 904
    너네 우정 회복할 수 있는 건 오직 걔뿐임. 걔가 너한테 발끈한 건 네가 자기 행동의 결과를 직시하게 만들었기 때문임. 근데 솔직히 걔가 사과할 용기나 자존심 굽힐 깜냥이 있을지 모르겠다ㅋㅋ

✍️ 작성자의 한마디

오랜 우정일수록 진심 어린 한마디가 더 무겁게 닿는 법이지요, 두 분 모두 마음의 평안을 찾으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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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1년차인데 와이프 때문에 지금까지 진짜 지옥이었다

32살 남자고, 33살 와이프랑 결혼한 지 1년 정도 됐다. 같이 지낸 건 5년 됐고.

관계가 항상 나빴던 건 아니다. 처음 3년은 진짜 좋았다. 초반에도 심각한 문제들이 좀 보이긴 했다. 행동이 거칠고, 돈 관리도 못하고,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사는 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거. 그래도 같이 헤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최근 2년은 진짜 힘들었다.

결혼식 준비부터 시작됐다. 예산이 4만 유로에서 7만 5천 유로로 늘었고, 그중 90% 정도를 내가 냈다. 난 돈 문제로 많이 희생했는데, 와이프는 평소처럼 그냥 살았다. 제일 최악이었던 건 결혼식 3개월 전, 내가 그렇게 다 해놨는데 갑자기 잠깐 떨어져 있고 싶다고 한 거였다. 내가 너무 우울해 보인다는 이유로.

couple relationship conflict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그때 난 거의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하루는 일했다. 번아웃 직전이었다. 집에 오면 옷 주문 박스가 쌓인 어질러진 아파트였고, 난 1년 동안 내 거 하나도 안 샀다. 밥도 준비된 거 없고, 와이프는 자주 나한테 못되게 굴면서 결혼식 준비도 나 빼고 혼자 했다. 그러니까 당연히 우울했지.

그래도 결혼은 했다. 근데 지금은 후회한다.

와이프한테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이런 것들이다.

첫째, 외동으로 자랐는데 집에서 공주처럼 키워진 케이스다. 누가 안 된다고 하는 걸 잘 못 받아들이고, 항상 누가 자기 뒤치다꺼리를 해줬다. 가끔 진짜 다른 사람이랑 같이 사는 법을 전혀 모르는 것 같다.

family home indoor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예를 들면, 콜라 캔을 엎어놓고도 하루 종일 그냥 놔둔다.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매일 똑같다. 옷 다섯 벌 입어보고 다 소파에 던져놓는다. 아침 먹고 식탁에 다 그대로 둔다. 퇴근하면 옷이랑 신발 방 한가운데에 던져놓는다. 샤워하고 나면 배수구에 머리카락 가득하고 화장품도 사방에 널려있다. 요리하면 다 조리대에 그대로 두는데, 냉장고에 다시 넣어야 할 것까지 그냥 둔다. 침대로 과자 가져오면 포장지가 바닥이랑 침대 근처에 그대로 굴러다닌다.

내가 하루라도 청소 안 하면 다음 날은 더 심해지고, 그 다음 날은 더 심해져서 집이 순식간에 엉망이 된다.

둘째, 돈 관리가 문제다. 와이프네 집은 별로 부유하지 않았는데도 집에 도와주는 사람은 있었다. 부모님이 사립학교 보내려고 희생도 많이 하셨다. 근데 정작 본인은 돈 관리하는 법을 못 배웠다. 돈이 있으면 그냥 쓴다. 동시에 본인이 학교나 직장에서 만난 자기보다 잘 사는 사람들이랑 비교한다. 맨날 여행 다니고 비싼 차 끌고 다니는 사람들. 그런 라이프스타일을 부러워하고, 본인도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왠진 모르겠지만.

셋째, SNS가 와이프한테 진짜 영향을 많이 끼친 것 같다. 틱톡을 몇 시간씩 보면서 비현실적인 콘텐츠를 본다. 그게 와이프 가치관에 영향 주는 게 확실하다. 거기서 유행하는 거면…

family home indoor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이하 생략)


💬 해외 반응

  • 👤 댓글 👍 3514
    5년 됐다고 매몰비용 오류에 빠지지 마라 ㅋㅋ 이건 사람 사는 게 아니고 절대 나아질 일도 없음
  • 👤 댓글 👍 1227
    저런 여자인 거 알면서 결혼했잖아 ㅋㅋ 너를 ATM 취급하는 자기중심적인 애기 비위 맞춰주느라 돈 존나 깨졌네. 니가 비참하든 말든 1도 신경 안 씀. 나 같으면 당장 다음 비행기 타고 집 가서 이혼 변호사 찾는다
  • 👤 댓글 👍 2529
    결혼식 1년 전부터 사이 안 좋았는데 도대체 왜 결혼한 거임?ㅋㅋ
  • 👤 댓글 👍 3876
    응석받이 공주랑 결혼하셨네 ㅋㅋ

    원래부터 저랬는데 니 사랑이 *쟤를 바꾼다/철들게 한다 이딴 생각 했지?

    안 좋은 소식 하나 알려줌: 더 심해질 거임

    변호사부터 만나서 니 상황 파악해라. 그 다음에 (되도록 빨리) 너 행동 때문에 나간다고 통보해. 근데 진짜 이혼 진행할 각오 돼있어야 됨, 만약 쟤가

  • 👤 댓글 👍 194
    “반면에 쟤는 날 사랑하긴 함, 적어도 그런 것 같음. 가끔은 잘 모르겠음. 내 생일 같은 특별한 날엔 챙겨주고 노력하기도 하고, 좋은 순간들도 있음.” ㅋㅋㅋ 사랑하는지 아닌지도 모르겠다고? 결혼한 것도 개실수였고 이 관계에 인생 갖다 버리면 그건 진짜 존나 큰 실수임
  • 👤 댓글 👍 463
    쟤가 계속 자기 쓰레기인 거 보여주는데 너는 계속 만나겠다고 하잖아 ㅋㅋ 이 전략이 언제 어떻게 너한테 이득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거임?

✍️ 작성자의 한마디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살아간다는 일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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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3개월 태워줬더니 커피 탓하며 욕하고 돈까지 요구

3개월 정도 엄마 친구를 출퇴근할 때 태워줬어. 회사 가는 길이고 집도 근처라서 전혀 부담 없었거든. 아침엔 태워주고 저녁엔 데려다주고. 돈도 받은 적 없고, 정식인 약속도 없었어. 그냥 편하게.

그 날 낮에 직장 동료를 태워줬거든, 그 친구한테 맞춰서 시트를 조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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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평소처럼 태우러 갔는데, 친구가 커피를 들고 탔어. 덮지도 않은 상태의 커피. 나는 아직 차를 출발할 준비도 안 했고, 그냥 앉아 있었어. 차가 오래된 거라 시트가 손잡이로 조정되는 타입이었어. 친구가 앉으면서 한 손으로는 커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자기 체형에 맞춰 시트를 조정했어. 그러다 시트가 좀 흔들렸고, 친구가 휘청한 바람에 커피가 시트하고 스웨터에 확 쏟아진 거야. 나는 괜찮다고, 이런 건 흔한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다고 말했어. 도착해서도 그냥 차분하게 내일 드라이클리닝 맡겨서 비용 얼마 나올지 알려주고 나중에 계산하자고 했어. 친구는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집으로 가버렸어.

다음날 엄마가 전화 걸어서 자기 친구 하루를 망쳤다고, 다 나 때문이라고, 어떻게 감히 돈을 청구하냐고 고함을 질렀어. 그다음엔 친구가 직접 전화해서 한 푼도 안 낸다고, 자기 자켓이 새 옷이고 비싸다고, 오히려 나한테 빚을 진 거라고 했어. 어순간 나는 그럼 더 이상 태워주지 않겠다고 했어. 그러자 욕설이 섞인 말들이 나왔고, 월요일에 자기 집에서 기다리겠다고까지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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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전화가 3통 왔는데, 나는 다 무시했어. 이제 엄마가 나더러 너무 갑자게 관계를 끊었다고, 그냥 한 번의 얼룩 때문에 모든 관계를 망쳤다고 해. 근데 내가 이해가 안 돼. 왜 무료로 태워주던 거 그만두는 게 내 잘못이라고 하는 건지 말이야.

내가 나쁜 놈인가?


💬 해외 반응

  • 👤 댓글 👍 2510
    니 차에서 엉망을 만들어놓고 한 푼도 안 낸다니 진짜 XX네 ㅋㅋㅋ 너 차 사주는 거 거절 잘 했다 ㅇ 그년 애초에 그럴 자격 없었음
  • 👤 댓글 👍 1688
    니 차니까 맘대로 해도 된다 ㅇ. 그냥 엄마 친구라고 우쌤 부리려는 거지 뭐
  • 👤 댓글 👍 103
    당신 잘못 아님 ㅇㅇ
    자기가 차 탄다고 알면서 왜 시트 같은 거 안 깔아? 진짜 버릇이 없네 ㅋㅋㅋ
    그냥 번호 다 차단 해버려
  • 👤 댓글 👍 154
    선행은 악행으로 돌아온다던가 ㅋㅋㅋㅋ

✍️ 작성자의 한마디

선의의 도움이 이렇게 대접받으니 정말 안타까우시겠는데, 당신의 결정이 충분히 옳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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