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여친 무의식 결혼 발언 이야기다.

어젯밤에 여친이랑 통화하면서 평소처럼 일주일치 밀프렙 하고 있었음.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갑자기 여친이 자기 언니들 얘기를 꺼냈음. 언니들이 요즘 얼마나 많은 걸 이뤘는지, 그게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한참 얘기하더라.

그러다가 무심코 한마디 툭 던졌는데, 그게 좀 묘했음.

여친: “집안에서 공부 못하는 사람이랑 결혼했네.”

여친이 그 말 하자마자 바로 취소하고 사과하려고 했음. 근데 글쓴이는 오히려 그게 귀엽다고 말하면서 신경 안 쓴다고 했음. 다른 사람 같았으면 화냈을 텐데 글쓴이가 안 놀라니까 여친이 안도하더라.

이게 ㄹㅇ 시작임 — 여친 무의식 결혼 발언

근데 글쓴이는 거짓말 못하는 성격이라 그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음. 진짜 그 말이 곱씹히는 거임. “결혼한”이라는 단어가 자꾸 걸렸음.

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결혼 가능성도 생각해보게 됐음. 아직 글쓴이가 편하게 느낄 만큼 오래 사귄 건 아님. 사귄 지 1년도 안 됐으니까.

글쓴이: “근데 그 전에 7년 동안 절친이었음.”

둘 사이는 진짜 천천히 시작됐음. 친구로 7년을 보내고 그제서야 연인이 된 케이스라, 다른 커플들이랑 좀 다른 결이 있음. 천천히 쌓아온 관계라 그런 건지 묘하게 단단함.

여기서 분위기 반전 옴

어젯밤 그 한마디가 진짜 글쓴이한테는 큰 의미였던 듯. 여친이 글쓴이를 알고 지낸 시간 동안, 다른 그 누구보다도 글쓴이를 가장 잘 대해준 사람이라는 게 새삼 실감 났다고 함.

이거 ㄹㅇ 부럽다. 7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 된 케이스가 보통 케미가 좋다고 하더라.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본 상태에서 시작하니까 환상도 별로 없고, 그래서 오히려 안정적임.

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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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글쓴이는 여친이 인생에 영원히 함께하길 바라고 있음. 여친도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서두르고 싶지는 않다고 함.

글쓴이: “우리는 여기까지 오는 데 몇 년이 걸렸으니까, 천천히 제대로 갈 수 있음.”

해외 반응 ㄷㄷ

댓글 흐름 보면 다들 부러워하는 분위기임. 7년 친구로 지내다 연인 되는 거, 그리고 그 와중에 무심코 “결혼했다”는 말이 튀어나온 거. 이거 ㄹㅇ 진심이 새어 나온 거라고 보는 사람들 많음.

여친이 무의식 중에 “결혼”이라는 단어를 꺼냈다는 게 핵심임. 평소에 그 정도로 글쓴이를 인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거임. 본인은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과했지만, 사실 그게 진짜 속마음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

천천히 가는 게 정답인 케이스

여친이 무심코 "결혼했다"고 말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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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애 트렌드 보면 빨리 사귀고 빨리 결혼하는 분위기인데, 글쓴이 케이스는 정반대임. 7년 친구 + 1년 연애. 이런 식으로 충분히 시간을 두고 가는 게 오히려 결혼에 유리하다는 의견도 많음.

친구로 7년 보내면 서로의 단점, 가족 관계, 가치관, 돈 쓰는 습관 다 알게 됨. 연인 되고 나서 “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는데” 하는 충격이 거의 없음. 그래서 결혼 결정도 더 자연스럽게 내릴 수 있음.

글쓴이의 태도도 좋음

여친이 “공부 못하는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했을 때 화 안 내고 귀엽다고 받아넘긴 부분. 이거 의외로 중요함. 보통 같으면 자존심 상해서 따질 만한 멘트인데, 글쓴이는 여친이 진짜로 무시한 게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던 거임.

관계가 단단할 때 가능한 반응임. 7년 친구로 지내면서 서로 신뢰가 쌓였으니까 가능한 거지, 사귄 지 얼마 안 된 커플이었으면 그 한마디가 싸움으로 번졌을 가능성이 높음.

아무튼 글쓴이는 여친이 그런 말 해준 게 진짜 기뻤다고 함.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제대로 가겠다는 마인드도 좋음. 이런 케이스 보면 결혼은 시간이 정답이 아니라 관계의 깊이가 정답이라는 게 다시 한번 증명되는 듯.


💬 해외 반응

  • 👤 댓글 👍 2069
    너무 건강하고 사랑스럽네 두 사람한테 사랑 가득
  • 👤 댓글 👍 1752
    7년 동안 친구로 지냈고 사귄 지 1년도 안 됐으니 같이 살면서 6개월 동안 눈에 띄는 문제 안 나오면 프로포즈해라 인생 짧으니까 가능한 한 많이 같이 있는 게 맞음
  • 👤 댓글 👍 301
    아 너무 귀엽다
  • 👤 댓글 👍 158
    나도 연애 첫해에 남편한테 그렇게 말했음 “나는 똑똑한 남자랑 결혼했다”고 20년째 같이 살고 있음
  • 👤 댓글 👍 50
    결혼한 지 47년 된 부부 아는데 그 사람들은 만난 지 3주 만에 결혼했음 나는 아내랑 첫 데이트하고 50주 만에 결혼했고 결혼한 지 22년 됨

    데이트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를 실제로 지킬 수 있냐가 중요한 거임

  • 👤 댓글 👍 120
    너무 귀엽다 두 사람 관계에 좋은 징조인 듯 서로한테 엄청 편해 보임
  • 👤 댓글 👍 122
    둘이 이렇게 오래 알고 지냈으면 앉아서 진지하게 얘기 좀 해보는 게 좋을듯. 몇 년 동안 친구였고 1년 대부분을 꾸준히 만나왔다면 앞으로 서로를 어떻게 지원할지, 시도해보고 싶은 것들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 나누면 오래가는 좋은 관계 만드는 데 괜찮은 방향인 듯함

✍️ 작성자의 한마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 위에 피어난 관계가 두 분께 따뜻한 결실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여동생 남동생 사이코패스 부모 이중잣대 이야기다.

글쓴이(16살, 남)는 6남매 중 유일한 아들임. 여동생들은 각각 14, 11, 9, 8, 5살. 누나가 아니라 전부 동생들임. 부모님이 처음 여동생이 생긴다고 했을 때 글쓴이는 울었다고 함. 그 뒤로도 두 번이나 같은 소식을 들었을 때 별로 기쁘지 않았고, 그때마다 부모님 반응은 점점 차가워졌다.

엄마는 글쓴이가 여동생 생기는 걸 축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 뭔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도 했고, 아빠도 옆에서 그 말에 동의했다.

아빠: “선택권 없으니까 애처럼 굴지 말고 남자답게 행동해.”

그 다음 두 동생이 또 여자라고 했을 때 글쓴이는 아무 반응도 안 했음. 어차피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동생이 생겨도 너무 어려서 같이 놀지 못할 거라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고 함.

이게 ㄹㅇ 시작임 — 여동생 남동생 사이코패스 부모 이중잣대

글쓴이가 여동생이 생기는 걸 싫어한 건 사실 본인 잘못이 아님.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여자애들은 비디오 게임, 레슬링, 트램펄린, 나무 오르기, 축구 같은 거 안 한다. 그런 건 남자애들이 하는 거다”라고 못박아서 가르쳤기 때문임.

그러니까 친구들처럼 누나·여동생이랑 같이 놀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자체를 부모가 부숴놓은 거임. 첫 여동생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그렇게 세뇌됐으니 글쓴이가 울었던 것도 당연하다고 봐야 함. 댓글 흐름 보면 이거 진짜 답이 없다는 반응이 압도적임.

그렇게 자라다 보니 글쓴이는 진짜로 여동생들과 공통점이 없다고 느끼며 컸다. 슬픈 일이라고 본인도 인정함. 자매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했고, 서로 너무 달랐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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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 답답해지는 부분

웃긴 건 글쓴이가 정작 비디오 게임 같은 “남자애들이 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거임. 부모가 시키니까 그냥 그쪽으로 자랐을 뿐. 인형이나 소꿉놀이, 화장도 마찬가지로 못 하게 막아놓음.

부모님은 이런 것들에 대해 진짜 엄격했음. 하이킹은 남자애들 거, 수영은 여자애들 거 —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다 갈라놨다고 함. 글쓴이는 수영할 줄 알지만, 그 집안 룰에서 수영은 “언니들만 하는 것”이었음.

부모님: “네가 어렸을 때 그렇게 화 안 냈으면 지금쯤 자매들이랑 친하게 잘 지냈을 거야.”

그러면서 글쓴이가 여동생들과 사이가 안 좋은 걸 전부 본인 탓으로 돌렸다. 동생이랑 놀고 싶어 하는 게 마치 잘못된 일인 것처럼 말했다고 함. 나이가 들면서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도 몇 번이고 다시 들었다.

여기서 진짜 분위기 반전 옴

최근에 엄마 친구분이 셋째 아이가 남자라는 걸 알게 됐다. 이미 5살 딸과 3살 아들이 있는 분이었다. 그 친구분은 엄마가 글쓴이 일을 겪었다는 걸 알고, 엄마한테 자기 딸이랑 좀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했음.

그런데 엄마가 그 딸에게 한 말이 가관이었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엄마: “딸이 여동생을 원하는 건 당연한 거야. 동생이 남자라서 슬퍼해도 괜찮아.”

친구분의 딸: “괜찮을 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 5살짜리 아이는 정말 다정하게 자기 엄마를 위로하기까지 했다. 글쓴이는 그 장면을 옆에서 보고 진짜 충격을 받음. ㄹㅇ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함.

결국 폭발한 한 마디

친구분과 아이들이 돌아간 뒤에도 글쓴이는 그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결국 참다못해 엄마에게 직접 물었다.

글쓴이: “왜 여자아이가 여동생을 원하는 건 괜찮고, 남자아이가 남동생을 원하면 사이코패스가 되는 거야?”

엄마는 곧장 소리를 질렀음. 집에 돌아온 아빠에게도 그 얘기를 그대로 옮겼고, 아빠도 똑같이 소리를 질렀다.

아빠·엄마: “너 일부러 그렇게 순진한 척하는 거지? 이 나이쯤 됐으면 더 잘 알아야 하는 거 아냐? 근데 너는 분명히 그렇지 않잖아.”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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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상황에서 여자애한테는 “당연한 감정”이라고 말해주고, 본인 아들한테는 10년 가까이 사이코패스 소리를 한 거. 이거 ㄹㅇ 이중잣대가 너무 노골적이라 보는 사람이 다 답답할 정도임.

해외 반응 ㄷㄷ

해외 댓글 흐름 보면 거의 만장일치로 글쓴이는 잘못이 없다는 분위기임. 어렸을 때부터 “남자는 이거, 여자는 저거”라고 칸 막아놓은 부모가 형제 관계를 다 망쳐놓고, 정작 그 결과를 아이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게 핵심 지적.

특히 5살 여자애한테는 다정하게 위로해주면서 자기 아들한테는 “사이코패스” 소리를 한 부분에서 반응이 폭발했다. 본인 부모가 자기 행동을 거울로 본 순간인데도 끝까지 인정 안 하고 오히려 화를 냈다는 거. 보면서 답답해서 짜증 난다는 댓글이 진짜 많았음.

글쓴이는 마지막에 “내가 나쁜 사람인가?” 하고 물었지만, 이건 글쓴이가 나쁜 게 아니라 부모의 16년치 이중잣대가 한 번에 터져나온 장면일 뿐임. 진짜 누가 봐도 답이 정해져 있는 사연임.


💬 해외 반응

  • 👤 댓글 👍 2537
    이거 성별 문제 아님. 부모가 동생 태어나기도 전에 같이 못 논다고 하고, 교감 못 한다고 울고불고 화내는 거에 대한 얘기임.

    부모가 완전 미친 거임. 작성자 잘못 없음

  • 👤 댓글 👍 2516
    좀 더 건설적인 조언 해주고 싶은데 부모가 미친 듯
  • 👤 댓글 👍 550
    작성자 잘못 없음. 부모가 엄격하고 말도 안 되는 성 역할 강요하면서 의도적으로 글쓴이랑 자매를 실패하게 만드는 느낌임

✍️ 작성자의 한마디

같은 감정을 두고 성별에 따라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일이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사연이었습니다.

친조카만 사립학교까지 챙긴 이모, 의붓 조카는 차별인가요

친조카 의붓조카 사립학교 차별 이야기다.

나는 40대인데 운 좋게 기술 스타트업에 아주 일찍 입사했음. 그게 나중에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이 됐고. 몇 년 전에 매각돼서 억만장자까진 아니어도 덕분에 꽤 편안하게 살고 있음.

가족은 단출함. 친밀한 소규모 가족인데 내 행운을 같이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함. 오빠 아이작(50)은 전 파트너 사이에서 딸 그레이스(14)를 뒀음. 그레이스는 평소엔 엄마 레베카랑 살고, 주말이랑 여름의 절반은 아빠랑 보냄.

나는 아들만 있고 그레이스는 사촌을 좋아해서 우리는 특히 친함. 어렸을 때부터 자주 우리 집에 와서 아기 봐주고 엄마 도우미 노릇 했음. 젖병 만들고, 트림 시키고, 부엌일 도와주고 그런 거.

스타트업 대박 전에도 그레이스한테는 잘해줬음 — 친조카 의붓조카 사립학교 차별

스타트업 매각 전에도 남편이랑 나는 벌이가 괜찮은 편이었음. 그레이스 사립학교 학비(연 6만 달러)도 우리가 댔고, 디즈니랜드 데려가고, 봄엔 스키, 여름엔 멕시코나 하와이로 2주 정도 같이 휴가 다녔음.

그러다 우리 라이프스타일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그레이스 라이프스타일도 같이 올라간 거임. 대학/석사/박사 학비랑 베이 지역 집 계약금까지 커버할 수 있게 신탁 기금 만들어줬고, 별장도 사줬고, 비즈니스 클래스로 1년에 몇 번씩 해외여행 같이 다님.

그레이스 부모님은 항상 고마워하고 지지해줬음. 우리도 조카 챙기는 게 당연하다 생각했고.

여기서 문제가 시작됨

친조카만 사립학교까지 챙긴 이모, 의붓 조카는 차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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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년 전쯤 레베카가 조지라는 남자를 만났음. 조지는 전처랑 양육권 50:50으로 두 아이 키우는데, 캐롤라인(16, 여)이랑 크리스티안(13, 남)임. 레베카랑 조지 둘 다 서버(웨이터/웨이트리스)로 일해서 생활이 빡빡한 편.

최근에 둘이 결혼해서 다 같이 살게 됐는데, 캐롤라인이랑 크리스티안이 의붓 여동생 그레이스가 자기들보다 ‘더 나은’ 삶 사는 거 보고 짜증 내고 질투하기 시작함.

그 애들은 공립학교 다니고, 운 좋으면 1년에 한 번 디즈니 가고, 여름엔 라스베가스나 플로리다 할머니 집 가는 게 전부임. 그러니까 같은 집에 살면서 차이가 너무 눈에 보이는 거지.

조지가 폭발함

이거 때문에 조지가 빡쳐서 레베카랑 싸우기 시작함. 애들끼리도 싸우고. 집안 분위기가 말이 아니게 된 거.

이거 ㄹㅇ 답이 없는 상황이긴 함. 한쪽은 이모 잘 만나서 사립학교에 별장에 비즈니스 클래스 휴가 다니는데, 한쪽은 같이 살면서 그걸 매일 보고 있어야 하니까.

레베카가 조심스럽게 부탁해옴

레베카가 한참 망설이다가 나한테 이 얘기를 꺼냈음. 조지한테 약속했다는 거임 — 최소한 사립학교 학비 정도는 내가 부담하게 해보고, 선물이나 여행도 아이들 사이에 평등하게 맞춰보겠다고.

친조카만 사립학교까지 챙긴 이모, 의붓 조카는 차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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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베카: “나는 네 편이야. 사실 네 책임이 아닌 거 잘 알아.”

레베카: “근데 조지한테 너랑 한번 얘기라도 해보겠다고 약속했어.”

조지는 한술 더 떠서 이렇게 말했다고 함.

조지: “형제자매를 그렇게 다르게 대하는 건 꽤 냉정하고 멍청한 짓이지.”

레베카가 전한 말이 이 정도지, 조지 성격 아는 입장에선 실제로는 더 센 표현 썼을 게 뻔함.

근데 우리 입장에선 이게 맞는 건가

나랑 남편은 동의 안 함. 솔직히 그 애들 거의 알지도 못함. 레베카가 조지 만난 지 5년이긴 한데, 우리가 그 애들이랑 따로 시간을 보낸 적도 별로 없음.

그레이스는 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 자주 들락거리면서 진짜 친조카처럼 컸음. 캐롤라인이랑 크리스티안은 갑자기 의붓 사촌으로 들어온 케이스고. 둘이 같은 무게로 다가오는 게 아니란 말임.

친조카만 사립학교까지 챙긴 이모, 의붓 조카는 차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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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응 보면 의견 갈림

댓글 흐름 보면 “친조카랑 의붓 조카는 다르다, NTA”가 많긴 한데, 일부는 “한 집에서 같이 자라는데 차이가 너무 나면 그레이스도 미움받을 거다, 적당히 챙겨주는 게 결국 그레이스 본인한테도 좋다”는 의견도 있음.

또 다른 쪽은 “조지가 자기 자식 학비를 처남(처제)한테 떠넘기려는 게 어이없다, 그건 본인 책임이지”라고 깔끔하게 정리함. 이거 보면 진짜 답이 정해진 문제는 아닌 듯.

그래서 내가 나쁜 사람임?

요약하면 — 나는 친조카 그레이스를 어렸을 때부터 챙겨온 거고, 갑자기 결혼으로 묶인 의붓 조카들까지 똑같이 평등하게 챙겨야 하느냐는 게 핵심임.

조지 입장에선 “한 집안에서 차별 두지 마라”가 맞는 말처럼 들리는데, 내 입장에선 “그건 너희 부모로서 너희가 할 일이지 내가 할 일은 아니다”가 솔직한 심정임.

내가 나쁜 사람인가?


💬 해외 반응

  • 👤 댓글 👍 1654
    NTA. 그레이스는 네 조카고 너랑 친분도 있음. 잘 알지도 못하는 애한테 똑같이 해줄 의무는 없는 거임. 질투 느끼는 건 이해되는데 그렇다고 네가 해결해줄 책임이 있는 건 아님.
  • 👤 댓글 👍 656
    NTA. 동생 전처의 새 남편이 친조카가 사립학교 다닌다는 이유로, 친척도 아닌 너한테 자기 애 학비 내라는 거임? 절대 안 됨.
  • 👤 댓글 👍 404
    NTA인데 그레이스랑 한번 얘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그레이스는 의붓 형제자매랑 관계 어떻게 느끼는지, 그레이스 입장에서 좀 더 편해질 방법이 있는지 (특히 대학 가기 전 몇 년 더 같이 살아야 하는 상황이니까). 정작 그레이스 의견은 빠져 있는 느낌임.
  • 👤 댓글 👍 185
    불쌍한 리브가랑 그레이스, 인생에 A 같은 게 떡하니 붙었네. 아니 너는 조지 애들한테 빚진 거 없음. 그레이스랑 같은 학교 보내겠다고 1년에 120달러 더 낼 이유도 없고.

    조지랑 걔 애들이 그레이스한테 얼마나 못되게 굴었는지, 리브가가 조지 감싸느라 얼마나 참아왔는지 궁금함. 한 가지 지출은 더 제안하고 싶음.

✍️ 작성자의 한마디

가족 간의 작은 호의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집을 자기 집인 척한 여동생, 결국 친구들 앞에서 쫓아냄

나(23층)는 꽤 괜찮은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고 솔직히 좀 자랑스러움. 내 여동생 ‘아멜리아'(20층)는 본가에서 사는데, 우리 둘이 원래 친하게 지내서 편의도 그렇고 비상시 대비해서 열쇠 하나 줬음.

약 10개월 전에 이사 온 뒤로 아멜리아가 자주 놀러 왔음. 처음에는 좋았는데 지금은 거의 매일 옴. 내가 장시간 근무하고 내 공간이랑 프라이버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타입이라 좀 답답했는데, 아멜리아도 진짜 독립하고 싶어한다는 거 아니까 그냥 이해하려고 노력했음.

처음엔 그냥 동생 응석 정도였는데

지난 2~3개월 동안 아멜리아가 내 아파트랑 그 ‘미적 감각’에 집착하기 시작함. 끊임없이 “여기는 이렇게 꾸미면 좋겠다”라거나 “우리” 가구를 좀 옮기자는 식으로 말하더라. 나는 그냥 농담으로 받아넘겼음.

근데 진짜 이상해지기 시작한 건 내가 집 비운 사이에 내 아파트에 들어와서 자기 손님 만나기 시작했을 때부터임. 아멜리아가 사소한 물건들 위치 바꿔놓은 거 몇 번 발견했는데, 신경은 쓰였지만 그걸로 싸우긴 좀 그래서 대놓고 말은 안 했음.

약 2주 전에 아멜리아랑 나랑 각자 친구 파티 갔는데, 아멜리아가 어떤 사람한테 “새 아파트” 얘기하는 걸 우연히 들음. 내가 다가가니까 그 친구가 “사진 봤는데 진짜 좋더라”라고 하더라. 그래서 보니까 아멜리아가 사람들한테 내 집 사진 보여주면서 자기 집인 척하고 다닌 것 같음.

내 집을 자기 집인 척한 여동생, 결국 친구들 앞에서 쫓아냄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이거 ㄹㅇ 답이 없네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좀 어이없는데, 동생이 친언니라고 봐주는 것도 한계 있는 거 아님? 가족이라고 다 받아주면 그게 호의가 아니라 만만한 거 되는 거 같음.

여기서 분위기 반전 옴

며칠 뒤에 일찍 퇴근해서 집 들어갔더니 아멜리아가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여자애랑 소파에 앉아 있더라. 아멜리아 표정이 딱 봐도 충격받은 표정이었고 “쇼핑 가야 한다”면서 후다닥 나감.

며칠 뒤에 사촌 두 명이랑 똑같은 일이 또 벌어졌는데, 이번엔 내가 집에 들어와도 별로 신경 안 쓰는 분위기였음. 나중에 문자로 “내 아파트에 누구 초대하기 전에 먼저 나한테 물어봐라”고 했더니 답장이 “K” 한 글자.

그 뒤로는 다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멜리아가 여전히 좀 지쳐 보이면서도 행동이 이상했음. 나도 이상하다 싶어서 의심은 했는데 내가 볼 땐 별 이상한 짓 안 하더라. 근데 내가 틀렸음.

내 집을 자기 집인 척한 여동생, 결국 친구들 앞에서 쫓아냄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12시간 교대 끝내고 들어갔더니 술 게임 중

어젯밤에 12시간 교대 근무 끝내고 집 갔더니 또 아멜리아가 거기 있었음. 이번엔 친구 다섯 명이랑 거실에서 술 게임 하고 있더라. 나는 진짜 녹초였고 동시에 빡쳐서 머리에 피 도는 게 느껴졌음.

친구들 전부 나가라고 함. 아멜리아가 부엌에서 나랑 따로 얘기하려고 했는데 나는 못 참고 너도 나가라고 했고, 친구 중 하나가 “쟤는 왜 여기서 저렇게 행동함?”이라고 물어봄. 내 아파트인데. 결국 나 이성 끊김. “내가 여기 살아서 그렇다”라고 소리쳤고, “아멜리아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으니까 지금 당장 꺼져라”라고 했음.

다들 빨리 나갔는데, 가족들은 지금 내가 친구들 앞에서 아멜리아 창피 줬다고 난리고 아멜리아도 “굴욕적이었다”고 함. 솔직히 나는 내가 잘못한 거 없다고 보는데 가족들은 동생이 엄청 충격받았다고 말함.

해외 반응 ㄷㄷ

여기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내가 가끔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긴 한데 이번 건은 진짜 선 넘었음. 그리고 동생 평소 성격이랑도 안 맞고.

내 집을 자기 집인 척한 여동생, 결국 친구들 앞에서 쫓아냄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댓글 흐름 보면 글쓴이 편이 압도적임. 자기 집도 아닌데 친구 데려와서 술 게임 하고, 사진 돌려서 자기 집인 척까지 했으면 그건 단순 응석이 아니라 정체성 도용 수준이라는 반응 많더라. 오히려 한 번 제대로 박살난 게 동생한테도 약일 수 있다는 의견.

AITA?

편집: 오늘 밤에 업데이트할 예정임. 어제 부모님 댁 가서 부모님이랑 여동생 만났음. 일하느라 지난 며칠 동안 글 올릴 시간 별로 없었음.


💬 해외 반응

  • 👤 댓글 👍 27635
    I’m sure Amelia is humiliated. Being caught in a lie is humiliating. But she did that to herself. NTA.
  • 👤 댓글 👍 7620
    So like, maybe your sister wouldn’t be embarrassed because she got caught lying to her friends if she like, idk, didn’t lie to her friends?
  • 👤 댓글 👍 4177
    Amelia is devastated?

    Good!

    *Maybe* it will teach her that basing her social standing on lies never ends well.

    NTA

  • 👤 댓글 👍 3334
    NTA. You should change your locks in case she had a key made.
  • 👤 댓글 👍 1618
    NTA. Tell your parents to either parent their daughter, who is lying and drinking recklessly with her friends in someone else’s house, or to let you decide how to handle it as the person whose home she trashed and whose generosity she abused.

    She’s embarrassed because she was caught publicly in a lie. She was a fraud. That’s mortifying to be caught out in. Maybe she’ll learn a lesson from this and grow up some. Maybe she’ll blame you like the child she’s behaving as. Either way, you should have your home rekeyed, because who knows who she may have made spares for, or left alone with her keys.

✍️ 작성자의 한마디

가족 사이의 신뢰와 개인의 공간, 그 균형을 지키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딸이 호모포비아 가족에게 손자를 몰래 데려갔는데, 내가 알린 게 이상한가

딸과 그 전 남자친구 Ryan은 지금 26살이야. 둘 다 18살일 때 딸이 임신했어. 함께 아파트를 구해서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어. 결혼은 안 했는데 Ryan의 가족이 자꾸 결혼하라고 압박했어. 정사 상태를 벗어나라고까지 했을 정도야.

문제는 1년 전 Ryan이 바람피우다가 들켰어. 그런데 그가 게이라는 게 밝혀진 거야. 헤어지는 과정이 엄청 복잡했고, 결국 양육권은 50/50이 됐어. Ryan의 가족은 종교적으로 매우 보수적이었고, 이 상황이 터지니까 화났어. Ryan이 게이라는 걸 알자 그들은 그를 끊어버렸어. 나는 딸이 이사하는 걸 도와주고 있었는데, Ryan의 어머니가 그를 욕설로 부르는 걸 들었어. 정말 막장인 가족들이야.

couple relationship conflict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그가 가족에게서 끊어진 후, 뭔가 모르게 그들은 Ryan이 손자를 만나게 해줄 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Ryan은 그냥 욕이라고 했어. 이걸 아는 이유는 내가 손자를 봐주고 있을 때 그들이 나한테 아이를 봐달라고 연락했거든. 나는 거절했어.

50/50 양육권이 딸한테는 좀 힘들었어. 명절이나 큰 행사 때 아이를 못 만나는 게 힘든 거야. 예를 들어 부활절 때 Ryan이 양육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날은 딸이 가져갈 수 있게 해줘서 우리 가족이랑 축하할 수 있었어.

family home indoor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딸이 물건을 가지러 왔다가 최근 주말 여행 사진을 보여줬어. 사진에는 Ryan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있더라고. 뭐 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딸이 지난 몇 개월간 아이를 그들을 만나러 데려갔다는 거야.

Ryan이 아는 건지 물었어. 딸이 아니라고 했어. 그건 끔찍한 짓이라고 말했어. 그들은 편견에 찬 사람들이고 자기 아들을 버린 사람들이잖아. 딸이 방어적으로 나왔고, 싸움이 됐어. 딸이 호모포비아 가족들 주변에 아이를 데려가는 게 괜찮다고 주장했고, 나는 그런 짓이 역겨운다고 말했어.

family home indoor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나는 Ryan에게 알려줬어. 그가 감사하다고 했어. 지금 딸은 엄청 화났어. Ryan은 더 이상 양육권에 대해 유연하게 하지 않겠다고 했어. 그래서 딸의 날이 아닌 날에도 아이를 못 가져가게 됐어. 명절 같은 행사가 있어도.


💬 해외 반응

  • 👤 댓글 👍 9857
    남 몰래 그런 짓 하는 건 개소리지ㅋㅋㅋㅋ 가족이 동성애 혐오자가 아니어도 말이야. 너 잘했어.
  • 👤 댓글 👍 3672
    보통 남의 일 안 챙기는 거 좋아하는데 이 경우엔 딸이 라이언한테 넘어간 것도 있고, 왜 자기 자식을 그런 쓰레기들 옆에 놔둬? NTA ㅇㅈ
  • 👤 댓글 👍 1285
    NTA지. 아버지가 경계선 그었는데 딸이 깬 거잖아. 끝. 애초에 딸이 잘못된 거 알고 있었거든. 아니면 벌써 몇 달 전에 말했겠지. 괜찮은 거였으면 몰래 하지도 않았을 거고. 잘못된 거 알면서 숨긴 거고 이제 당연한 결과 받는 중일 뿐이야.
  • 👤 댓글 👍 1055
    NTA. 어떤 파트너든 상관없이 얘는 아버지야. 이런 식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자식 근처에 있으면 안 되지ㅋㅋㅋㅋ 진짜 혐오스럽네. 너 잘했어.
  • 👤 댓글 👍 619
    NTA라고 봐ㅋㅋ 딸이가 라이언한테 복수하려고 그런 짓 한 거 같은데?

✍️ 작성자의 한마디

아이를 위해서도, 모두가 존중받는 환경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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