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약혼 때부터 2년 반 외도한 남편, 산후에 알게 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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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혼 때부터 2년 반 외도한 남편, 산후에 알게 된 아내

2026.05.09

남편 약혼 2년 반 외도 이야기다.
📝 레딧 번역

2년 반짜리 이중생활 — 시작은 약혼 때부터였음

약혼 때부터 2년 반 외도한 남편, 산후에 알게 된 아내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글쓴이 남편이 단순 원나잇이 아니라 약 2년 반 동안 비밀 관계를 이어왔다고 함. 약혼, 결혼, 임신, 출산 이후까지 전부 걸쳐 있는 기간임.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다임.

결국 그 상대 여자가 글쓴이한테 직접 연락해서 알려줬는데, 자기는 싱글이고 글쓴이는 그냥 ‘룸메이트’ 아니면 ‘애 엄마’라고 들어왔다고 함. 두 사람이 공개적으로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스크린샷·메시지까지 보내며 연락해왔음.

남편: “사랑해. 우리는 영혼이 묶여 있어.”

남편: “너희 둘 다 원해.”

남편은 그 여자한테 위와 같은 말을 하면서, 자기가 결혼한 사실을 상대방이 알게 된 후에도 계속 연락을 이어갔다고 함. 심지어 그 여자를 글쓴이 집까지 데려왔고, 양쪽 둘 다한테 끊임없이 거짓말하며 수년간 상황을 조작했음.

이거 ㄹㅇ 답이 없네. 단순히 몸만 섞은 게 아니라 감정까지 통째로 갖다 바친 케이스라 더 치명적임.

매일 돌아오던 집이 가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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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가장 힘들어하는 건 이게 단순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는 점임. 감정적으로도 완전히 얽혀 있었던 거. 글쓴이가 매일 퇴근하고 들어오는 그 집 안에서, 남편은 다른 사람과 또 하나의 ‘제2의 현실’을 만들어가고 있었던 거임.

지금은 둘 사이에 아기까지 있는 상황. 감정적 후유증 때문에 완전히 망가진 느낌이라고 함. 속에서 불안하고, 초조하고, 화나고, 상심하고, 솔직히 트라우마 수준인데도 일이랑 육아랑 집안일은 정상적으로 굴려야 한다는 압박이 동시에 옴.

제일 안타까운 건 모유 수유 중이었는데 이 사건 이후로 모유 공급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거임. 지속적인 스트레스랑 슬픔이 몸까지 무너뜨린 거 같다고 글쓴이는 보고 있음. 결혼 생활, 안전감, 자존감, 모유 수유까지 한꺼번에 애도하는 기분이라고 함.

댓글 흐름 보면 “정신적인 게 몸까지 끌어내린 케이스다”, “산모한테 이런 짓 하는 건 진짜 선 넘었다” 이런 반응이 줄줄 달림. 보면서 답답해서 짜증 남.

화해를 말하는 남편, 글쓴이의 진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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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후회한다고, 화해하고 싶다고 말함. 어떤 날은 자기가 일으킨 피해를 진짜 이해하는 것 같다가도, 또 어떤 날은 글쓴이가 이 일을 다 처리하기도 전에 감정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거나, 글쓴이한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식의 압박을 느끼게 한다고 함.

남편: “이제 앞으로 나아가야 해.”

글쓴이가 진짜 묻고 싶어하는 건 이 부분임. 이 정도 수준의 배신 뒤에 화해가 실제로 가능한 건지. 특히 거짓말이 수년간 지속되고 조작이 동반된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남아있는 쪽한테 끊임없이 따라오는 슬픔, 불안, 방해되는 생각들이 진짜 가라앉은 적 있는 사람 있는지. 특히 어린 자녀 키우면서 비슷한 일 겪은 사람들 조언이 절실하다고 함.

업데이트 — 알게 된 시점과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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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건 2월 중순이고 지금은 5월 초임. 거의 3개월 동안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 그동안 별 액션을 취하지 않았던 이유는 관계를 회복하거나 유지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솔직히 충격이랑 불신 상태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금 정확히 뭘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12살짜리 의붓아들도 있어서 이 과정에서 그 아이가 완전히 충격받지 않게는 신경 쓰고 있음. 결혼한 지는 3년 조금 넘었지만 함께 지낸 건 7년 가까이 됐다고 함.

산후에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서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전부 음성 판정. 글쓴이는 이걸 ‘작은 승리’라고 표현함. 그래도 그동안 누구한테도 말 안 했는데, 오늘 밤 아기 데리러 친정에 가서 엄마한테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상담 예약도 잡아놓은 상태임.

해외 반응 보면 “검사 음성 받은 건 진짜 다행”, “엄마한테 말하는 게 첫 단추다”, “12살 의붓아들도 글쓴이한테 정 붙은 상태일 텐데 단단히 마음먹어야 한다” 이런 댓글이 줄을 잇고 있음. 화해 여부보다 일단 글쓴이 본인이랑 아이 보호가 먼저라는 의견이 압도적임.

이거 보면서 ㄹㅇ 한숨밖에 안 나옴. 약혼부터 출산 후까지 전부 거짓말로 채워져 있었다면 같이 보낸 7년이 통째로 흔들리는 거잖음. 남편이 후회 운운하기 전에, 일단 글쓴이가 상담사부터 만나서 자기 상태를 잡는 게 맞는 흐름인 듯.

약혼 때부터 2년 반 외도한 남편, 산후에 알게 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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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반응

  • 👤 댓글 👍 3478
    그냥 버려
  • 👤 댓글 👍 1541
    여보, 보충제 먹이셈. 분유 먹이는 게 원래 계획이랑 다르긴 한데, 사실 애 키우는 거 자체가 계획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음. 애는 사랑받고 잘 보살핌 받으면서 건강하게 잘 클 거임. 우리 애 소아과 의사가 딸 영양 부족했을 때 “아기가 엄마한테서 얻는 모든 게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고 했던 것처럼. 전부 아니면 전무 이런 게 아님. 모유 수유가 최고긴 함. 치료사도 만나보셈
  • 👤 댓글 👍 571
    남편이 약혼이랑 임신까지 포함해서 *수년* 동안 너랑 다른 여자(여자애?)한테 거짓말 해왔음. 그놈 진짜 교묘하고 정직하지 못한 인간이라 후회한다 화해하고 싶다 이런 말 해도 안 믿는 게 당연함. 왜냐하면 *그놈은 너한테 거짓말하고 있는 거니까.* 만약 그 여자가 너한테 연락 안 했으면 그놈이 양심의 가책 느꼈을까? 당연히 아님. 그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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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한마디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본인과 아기의 마음을 먼저 돌보시는 시간이 가장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