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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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2026.05.03

여동생 남동생 사이코패스 부모 이중잣대 이야기다.

글쓴이(16살, 남)는 6남매 중 유일한 아들임. 여동생들은 각각 14, 11, 9, 8, 5살. 누나가 아니라 전부 동생들임. 부모님이 처음 여동생이 생긴다고 했을 때 글쓴이는 울었다고 함. 그 뒤로도 두 번이나 같은 소식을 들었을 때 별로 기쁘지 않았고, 그때마다 부모님 반응은 점점 차가워졌다.

엄마는 글쓴이가 여동생 생기는 걸 축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사이코패스”라고 불렀다. 뭔가 심각하게 문제가 있다고도 했고, 아빠도 옆에서 그 말에 동의했다.

아빠: “선택권 없으니까 애처럼 굴지 말고 남자답게 행동해.”

그 다음 두 동생이 또 여자라고 했을 때 글쓴이는 아무 반응도 안 했음. 어차피 상관없다고 생각했고, 동생이 생겨도 너무 어려서 같이 놀지 못할 거라는 게 제일 큰 이유였다고 함.

이게 ㄹㅇ 시작임 — 여동생 남동생 사이코패스 부모 이중잣대

글쓴이가 여동생이 생기는 걸 싫어한 건 사실 본인 잘못이 아님. 부모님이 어렸을 때부터 “여자애들은 비디오 게임, 레슬링, 트램펄린, 나무 오르기, 축구 같은 거 안 한다. 그런 건 남자애들이 하는 거다”라고 못박아서 가르쳤기 때문임.

그러니까 친구들처럼 누나·여동생이랑 같이 놀 수 있을 거라는 기대 자체를 부모가 부숴놓은 거임. 첫 여동생이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그렇게 세뇌됐으니 글쓴이가 울었던 것도 당연하다고 봐야 함. 댓글 흐름 보면 이거 진짜 답이 없다는 반응이 압도적임.

그렇게 자라다 보니 글쓴이는 진짜로 여동생들과 공통점이 없다고 느끼며 컸다. 슬픈 일이라고 본인도 인정함. 자매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했고, 서로 너무 달랐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여기서 더 답답해지는 부분

웃긴 건 글쓴이가 정작 비디오 게임 같은 “남자애들이 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거임. 부모가 시키니까 그냥 그쪽으로 자랐을 뿐. 인형이나 소꿉놀이, 화장도 마찬가지로 못 하게 막아놓음.

부모님은 이런 것들에 대해 진짜 엄격했음. 하이킹은 남자애들 거, 수영은 여자애들 거 —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다 갈라놨다고 함. 글쓴이는 수영할 줄 알지만, 그 집안 룰에서 수영은 “언니들만 하는 것”이었음.

부모님: “네가 어렸을 때 그렇게 화 안 냈으면 지금쯤 자매들이랑 친하게 잘 지냈을 거야.”

그러면서 글쓴이가 여동생들과 사이가 안 좋은 걸 전부 본인 탓으로 돌렸다. 동생이랑 놀고 싶어 하는 게 마치 잘못된 일인 것처럼 말했다고 함. 나이가 들면서 “사이코패스”라는 단어도 몇 번이고 다시 들었다.

여기서 진짜 분위기 반전 옴

최근에 엄마 친구분이 셋째 아이가 남자라는 걸 알게 됐다. 이미 5살 딸과 3살 아들이 있는 분이었다. 그 친구분은 엄마가 글쓴이 일을 겪었다는 걸 알고, 엄마한테 자기 딸이랑 좀 얘기를 해달라고 부탁했음.

그런데 엄마가 그 딸에게 한 말이 가관이었다.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엄마: “딸이 여동생을 원하는 건 당연한 거야. 동생이 남자라서 슬퍼해도 괜찮아.”

친구분의 딸: “괜찮을 거예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그 5살짜리 아이는 정말 다정하게 자기 엄마를 위로하기까지 했다. 글쓴이는 그 장면을 옆에서 보고 진짜 충격을 받음. ㄹㅇ 멍하니 앉아 있었다고 함.

결국 폭발한 한 마디

친구분과 아이들이 돌아간 뒤에도 글쓴이는 그 장면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결국 참다못해 엄마에게 직접 물었다.

글쓴이: “왜 여자아이가 여동생을 원하는 건 괜찮고, 남자아이가 남동생을 원하면 사이코패스가 되는 거야?”

엄마는 곧장 소리를 질렀음. 집에 돌아온 아빠에게도 그 얘기를 그대로 옮겼고, 아빠도 똑같이 소리를 질렀다.

아빠·엄마: “너 일부러 그렇게 순진한 척하는 거지? 이 나이쯤 됐으면 더 잘 알아야 하는 거 아냐? 근데 너는 분명히 그렇지 않잖아.”

여동생만 6명인 16살 아들에게 사이코패스라 부른 부모
📷 무료 이미지 제공: Pixabay

똑같은 상황에서 여자애한테는 “당연한 감정”이라고 말해주고, 본인 아들한테는 10년 가까이 사이코패스 소리를 한 거. 이거 ㄹㅇ 이중잣대가 너무 노골적이라 보는 사람이 다 답답할 정도임.

해외 반응 ㄷㄷ

해외 댓글 흐름 보면 거의 만장일치로 글쓴이는 잘못이 없다는 분위기임. 어렸을 때부터 “남자는 이거, 여자는 저거”라고 칸 막아놓은 부모가 형제 관계를 다 망쳐놓고, 정작 그 결과를 아이 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게 핵심 지적.

특히 5살 여자애한테는 다정하게 위로해주면서 자기 아들한테는 “사이코패스” 소리를 한 부분에서 반응이 폭발했다. 본인 부모가 자기 행동을 거울로 본 순간인데도 끝까지 인정 안 하고 오히려 화를 냈다는 거. 보면서 답답해서 짜증 난다는 댓글이 진짜 많았음.

글쓴이는 마지막에 “내가 나쁜 사람인가?” 하고 물었지만, 이건 글쓴이가 나쁜 게 아니라 부모의 16년치 이중잣대가 한 번에 터져나온 장면일 뿐임. 진짜 누가 봐도 답이 정해져 있는 사연임.


💬 해외 반응

  • 👤 댓글 👍 2537
    이거 성별 문제 아님. 부모가 동생 태어나기도 전에 같이 못 논다고 하고, 교감 못 한다고 울고불고 화내는 거에 대한 얘기임.

    부모가 완전 미친 거임. 작성자 잘못 없음

  • 👤 댓글 👍 2516
    좀 더 건설적인 조언 해주고 싶은데 부모가 미친 듯
  • 👤 댓글 👍 550
    작성자 잘못 없음. 부모가 엄격하고 말도 안 되는 성 역할 강요하면서 의도적으로 글쓴이랑 자매를 실패하게 만드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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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의 한마디

같은 감정을 두고 성별에 따라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일이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사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