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호 상품 영상에서 “66호” 보고 오셨다면 맞게 찾아오셨어요 — aigofa.com/item/66 으로도 바로 올 수 있어요.
한 줄 평: 틈만 파는 이천 원짜리 붓
후배 방 키보드에서 뭔가 살고 있었다
자취 후배 방에 놀러 갔습니다. 원룸 7년차의 방입니다. 심심해서 키보드 틈을 들여다봤어요. 거기서 7년이 살고 있더군요.

낚싯대처럼 휘는 붓
저도 예전엔 면봉으로 팠습니다. 면봉만 부러지고, 먼지는 절 비웃었어요. 그때 후배가 뭘 내밀었습니다. 붓인데, 낚싯대처럼 휘는 붓이었습니다. 장난하나 싶었죠. 뒷면을 보세요, 대가 통째로 접힙니다.

쑥 들어가는 게 이게 다다
이게 틈으로 쑥 들어갑니다. 키캡 사이, 창틀 홈, 충전 단자까지 닿아요. 털이 부드러워서 키보드를 긁지도 않습니다. 화려한 기능은 없어요. 그냥 잘 들어가고 안 긁는다, 그게 답니다.

아쉬운 점
털이 부드러운 만큼 딱딱하게 눌어붙은 때는 한 번에 안 밀립니다. 붓으로 쓸어내는 도구지, 문질러 벗기는 도구가 아니에요. 그리고 값이 값이라 마감이 고급지진 않습니다. 손잡이에서 삐걱대는 소리가 살짝 납니다.

이런 분이면 사세요
키보드나 창틀 홈처럼 손이 안 닿는 틈이 신경 쓰이는 분. 청소를 대단하게 하긴 싫고 그냥 쓱 훑고 싶은 분. 가격이 이천 원대라 실패해도 타격이 없습니다. 링크는 댓글에 둡니다. 후배가 이제 제 걸 노리고 있어요. 다음엔 뭘 뺏길지 모르겠습니다.

※ 직접 수집한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리뷰이며, 본문 링크는 제휴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