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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챙이 안 휩니다. 그게 다예요.
작년엔 모자가 천 쪼가리가 돼서 나왔습니다
여름 모자는 사흘이면 땀 냄새가 납니다. 그렇다고 손빨래를 하면 챙이 휘어요. 작년엔 귀찮아서 그냥 세탁기에 던졌습니다. 나온 건 모자가 아니라 천 쪼가리였고요.

처음엔 새장인 줄 알았습니다
택배를 뜯고 잠깐 멈췄습니다. 모자를 가둬놓고 돌리는 플라스틱 케이지예요. 안에 메쉬백이 한 겹 받쳐주는 구조라, 모자가 케이지 벽에 직접 부딪히지 않습니다. 뒷면을 보세요, 뒷면을. 챙을 받치는 곡선이 따로 잡혀 있습니다.

꺼낼 때 손에 닿는 그 빳빳함
모자를 넣고 메쉬백을 덮은 뒤, 케이지째로 세탁기에 넣고 돌렸습니다. 안에서 굴러도 챙 모양이 그대로 나옵니다. 꺼낼 때 손에 닿는 그 빳빳함이 좀 낯설었어요. 새로 산 모자를 다시 쓰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
모자걸이나 모자 가방은 별도 구매라, 케이지 하나만 오면 보관은 알아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에 모자 하나씩이라, 식구 모자를 몰아서 빨고 싶은 분에겐 회전율이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이면 사세요
여름 캡 한두 개를 아껴 쓰는데 챙 휘는 게 늘 걱정인 분. 손빨래는 귀찮고 세탁기는 못 믿겠는 분이면 사천 원대 값은 합니다. 모자 부자라면 케이지 하나로는 좀 모자랍니다.

※ 직접 수집한 상품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한 리뷰이며, 본문 링크는 제휴 링크입니다.